25일 충북에서 화재가 잇따라 억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새벽 3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서울 방향 309㎞ 지점에서 A(42)씨가 운전하던 11t 택배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화물차 일부와 택배 물품의 1/3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억8천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1시간가량 지체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오전 9시께는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한 돼지축사에 불이 나 축사내부 50여㎡를 태워 소방서추산 22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에 설치된 양수기 근처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해병전우회 충북연합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청주 상당공원에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희생된 해병대원들을 애도하기 위한 '해병전사자 분향소'를 설치한다. 또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도 개최키로 했다.해병전우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북한군이 연평도에 무차별 포격을 가한 행위는 민족의 공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우리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을 즉각 강력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북한은 이번 사태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서해 5개 도서의 해병부대 전력을 재검토해 북한군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증강하라"고 촉구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위탁 운영하던 게임장의 경품게임기를 타인에게 훔치라고 사주한 A(45)씨와 A씨의 부탁을 받고 게임기를 훔친 B(2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C(여·63·부산 진구)씨에게 위탁받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게임장에서 B씨를 시켜 게임기 40대를 훔치도록 한 혐의다.B씨는 A씨의 사주를 받고 지난 11일 오전 6시께 게임장에서 게임기 40대(2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영업이 안된다. 게임기를 다 팔고 손을 떼겠다"고 하자 게임기를 훔쳐 게임장을 새로 차리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7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19세 이하 청소년과 아동이 안과 진료를 받는 경우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근시 진료환자는 2002년 55만3천642명에서 2009년 87만6천950명으로 58.4%나 늘었다. 이는 아동·청소년 인구의 감소추세에 맞춰 환산하면 10만명 당 4천393명에서 7천762명으로 무려 76.7%나 증가한 것이다.대한안과협회 관계자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도한 근거리 작업을 줄이고 책을 30분 이상 봤을 때는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또 적절한 야외 활동을 통해 눈이 충분히 햇빛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25일 오후부터 충북지역 온도가 전날보다 4~5도 가량 내려간 영상 7~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청주기상대는 "25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바람이 불면서 온도가 전날보다 4~5도 가량 떨어지겠다"며 "26일 오전에는 충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도, 청주 영상 2도, 충주 영하 1도, 추풍령 0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9도, 충주·추풍령 8도 등 7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빈 상가와 빈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절도범들이 잇따라 붙잡혔다.청주상당경찰서는 24일 빈집에서 수십차례 금품을 훔친 A(18)군 등 2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청주지역 빈집에서 현금과 금반지, 목걸이 등 2천500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 뒤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청주흥덕경찰서도 이날 빈집과 빈 상가 등에서 수십차례 금품을 훔친 B(30)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B씨는 8월 초순 청주시 흥덕구 C(여·42)씨의 집에서 귀금속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2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휴대전화를 훔친 뒤 반환사례비를 요구한 A(2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일 밤 10시께 청주의 한 술집에서 100만원 상당의 B(여·21)씨 휴대전화를 훔친 뒤 B씨에게 "휴대전화를 주웠는데 돌려줄 테니 3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교도소 출소자들로 구성된 IT기업이 사회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청주교도소는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24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교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누리뜰 희망IT' 개소식을 연다.'누리뜰 희망IT'에는 지난 9월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게임개발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한 강모(29)씨 등 청주교도소 출소자 3명이 취업할 예정이다.김재곤 청주교도소장은 "출소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기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것"이라며 "내년부터 교도소에 누리뜰 희망IT와 연계하는 스마트폰용 프로그램 개발 전문 '디지털콘텐츠' 훈련공과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올 겨울 날씨는 무척 변덕스러운 가운데 한파가 잦을 전망이다.또 겨울 황사발원지로 알려진 몽골지역이 매우 건조하고 눈이 적게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에 겨울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는 23일 '겨울철 날씨 전망 발표'를 통해 12월 기온은 평년(영하 3도~0도)과 비슷하고 월 강수량은 평년(24~28㎜)보다 적어 춥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내년 1월 기온은 평년(영하 5도~영하 2도)과 비슷한 가운데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 역시 평년(22~27㎜)과 별 차이가 없겠다고 청주기상대는 설명했다.2월에는 시베리아에서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영하 3도~0도)보다 춥겠다. 강수량은 평년(24~3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기상대는 이번 겨울 몽골지역에 눈이 적게 오고 저기압대가 생성되면서 모래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반도에 겨울황사를 예상했다.지난 2003년 청주기상대에서 황사관측이 시작된 이래 충북지역에 겨울황사가 나타난 날은 모두 12일이다. 지난해는 몽골지역에 두텁게 눈이 내려 겨울황사 현상은
인천 연평도에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 수백발이 떨어진 가운데 충북 지역 주요 군부대와 경찰, 공무원도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증평 육군 37사단은 23일 오후 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를 내리고 군의 후속 조치에 대비하고 있다. 또 공군 17전투비행단과 19전투비행단도 조종사와 전 장병을 소집해 대기시키는 등 비상 출격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도 경계 강화령에 따라 전직원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소집대기 명령을 내린 상태다.충북도도 전 공무원의 정위치 근무를 지시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충북도의회도 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중지하고 공무원들이 국가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때린 A(43)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께 아내 B(여·41)씨를 찾아가 "이혼할 수 없다"며 아내에게 둔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A씨는 이혼소송 중에도 아내를 계속 괴롭힌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법원으로부터 'B씨에게 100m이내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오는 25일 진천군 광혜원면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5회 천리안위성 기상자료 사용자그룹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는 녹색성장위원회와 소방방재청, 공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학계, 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천리안위성 기상자료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23일 새벽 5시께 청원군 미원면 용곡리 용곡저수지에서 A(여·49·서울)씨가 남편 B(57)씨와 다투던 중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경찰에서 B씨는 "말다툼 도중에 아내가 갑자기 물에 뛰어들었다"며 "곧바로 물에 들어가 아내를 구했으나 아내가 다시 물에 뛰어들어 숨졌다"고 말했다.경찰은 B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인터넷 동호회에서 알게 된 사람의 금품을 훔친 A(35)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B(36·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씨의 집에서 B씨가 화장실에 간 틈을 타 신용카드를 훔친 뒤 80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친구를 집단폭행한 A(14)군 등 6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29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상당구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친구 B(여·15)양을 마구 때리는 등 3일 동안 불러내 때리고 담뱃불로 B양의 손등을 지져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B양이 모 인터넷사이트의 사이버머니를 선물로 준다고 약속한 뒤 이를 지키지 않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여중생을 때린 뒤 성폭행하려한 A(18)군을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7일 오후 8시30분께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B(여·14)양을 때리고 성폭행 하려한 혐의다또 8일 "사과하겠다"며 B양을 불러낸 뒤 다시 성폭행 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A군이 대전에서 빈집 등을 돌며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포착하고 A군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 무심천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오전 10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청주대교 아래 무심천 억새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어 10시50분과 11시께 흥덕대교와 제2운천교 인근 억새밭에서도 불이 나는 등 30분 사이 무심천변 억새밭 3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관 40여 명을 투입했으며 불은 무심천변 억새밭 0.25㏊를 태운 뒤 10분만에 진화됐다.경찰 관계자는 "소방당국의 정확한 화인조사가 나와야 알겠지만 일단은 방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그러나 인근에 CCTV가 없고 목격자도 확보하지 못해 방화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날이 갈수록 음란·퇴폐적으로 변질되는 유흥문화가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노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도심 곳곳에 퍼진 키스방과 유사성행위업소, 출장성매매업소 등이 수능 뒤 마땅한 놀이문화를 찾지 못한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청주에서 유사성행위 업소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는 청주시 흥덕구 하복대 일대는 밤만 되면 "기본 6만원, 특별(?)서비스 7만원" 등 야릇한 문구가 적힌 전단지로 뒤덮인다.이곳은 유사성매매업소 외에도 휴게텔과 안마방 등 성매매업소도 밀집된 곳이지만 매번 '성매매 증거를 잡기 어렵다'는 이유로 단속은 미미한 실정이다.대부분 업소들은 '청소년은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지만 청소년 이용이 묵인되는 곳도 있다는 것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런 이유로 하복대는 수능이 끝난 남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힌다.일부 남학생들은 "노래연습장에서 수능 뒤풀이를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단순히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여성접대부를 불러 화끈(·)하게 놀아보겠다는 게 그들의 계획이다.여학생들도 음란·퇴폐 업소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생활정보지 등에 실린 '한 달 수입 200만원' 등의
충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오는 21일까지 영상 10도를 웃돌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청주기상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겠다"며 "그러나 곳에 따라 복사냉각 현상으로 오전에 얼음이 얼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어 "오는 22일 충북지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상했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5도, 청주 0도, 충주 영하 3도, 추풍령 영하 3도 등 영하 5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추풍령 12도 등 11도에서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여성의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뒤 가방을 훔쳐 달아난 A(28·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씨에 대해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초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모 한의원 앞에서 간호사 B(여·29)씨의 앞에서 성기를 노출하며 자위행위를 한 뒤 한의원 안으로 몸을 피한 B씨를 뒤따라가 B씨의 가방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여성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주경찰서는 18일 충북과 경기·강원지역 사찰에서 금품을 훔친 A(38)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낮 12시께 충주시 주덕읍 B(여·35)씨의 사찰에서 현금 8만원과 순금돼지, 황금열쇠 등 4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충주와 경기 양평, 강원 춘천 등지에서 27차례에 걸쳐 1천38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충주 / 김성훈기자
18일 오전 6시10분께 청원군 오창읍 송대리 중부고속도로 서울방면 통영기점 262.8㎞ 지점에서 A(여·40)씨가 레조 승용차(운전자 B씨·26)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B씨는 경찰에서 "안개가 짙어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말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프레지오 승합차(운전자 C씨·50)를 타고 가던 중 C씨의 졸음운전으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차에서 내려 교통 수신호를 보내던 중이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