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세관 임직원들이 8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미디어 소외노인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 시니어스쿨'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미디어 소외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키오스크(무인결제기) 기초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생과 SNS를 활용한 소통기회 창구를 마련하고, 스마트폰 촬영 교육을 통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자서전을 제작해 영상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내덕노인복지관(043-216-9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미디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설 연휴인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5일간 24시간 생방송으로 특별방송을 편성해 '2021년 설날교통특별방송'을 송출한다. 충북교통방송은 이 기간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 시각 15분과 30분·45분·55분에 도내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전달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교통통신원을 집중 배치해 해당 구간의 정체와 사고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설날특별방송 캠페인을 통해 음주·졸음운전 예방 등 장거리 운전 주의사항을 알리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방송할 예정이다. 전국 12개 TBN 네트워크를 연결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주육거리시장(12일 오후 3시 방송) 등 각 지역 전통시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청주 103.3㎒·충주 FM 93.5㎒로 도내 전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 가능하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
[충북일보] 청주한벌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8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 후원이 줄어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청주 옥산 청애원과 현도 소망의집을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관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 2개소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백신 예방접종시설의 적극적인 예방조치와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소방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자체소방시설 활용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력 강화 △소방서 합동 화재대피훈련 △취약시간대 화재예방 순찰 강화 △분야별 민간전문가 참여 합동안전점검 등을 벌인다. 소방시설 작동, 전기·가스시설 안전사용 지도 등 관계인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도 진행한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백신 접종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 개학을 앞두고 충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3월 12일까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및 학원 인근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학원가를 비롯해 놀이공원 인근 조리·판매업소 1천400여곳과 학교매점·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천여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 기간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식품 등을 판매하지 않는 우수판매업소 제도를 홍보하는 등 우수판매업소 지정을 독려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인근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박은향 청주 청원구청장이 8일 청원구 오근장동 발산교 인근 청소업무 현장을 방문해 청원구 환경공무직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KLPGA 프로골퍼 김해림(삼천리)과 그의 팬클럽 '해바라기'가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 6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어울림(옛 상당uni-share무료급식공동체)에 스타렉스 차량 1대(3천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김해림 프로골퍼는 이날 청주 상당공원 뒤편에 자리한 어울림의 무료급식 관련 기자재가 마련된 컨테이너 앞에서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 송은기 어울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김 프로는 "어울림에 기관 소유 차량이 없어 후원물품을 수령하거나 무료급식에 필요한 식자재 등을 옮길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차량 지원으로 노인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울림은 청주 상당공원과 중앙공원에서 홀몸노인을 위해 매주 토요일 무료급식 배식을 진행하다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빵과 우유 등 간펵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해림과 팬클럽 해바라기는 지난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어울림의 무료급식 배식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컨테이너 지원, 식자재 구입비 지원, 마스크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이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960㎎(레그단비맙)'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 결정했다. 이번 허가 결정은 셀트리온이 지난해 12월 29일 허가 신청을 한 뒤 39일 만에 내려졌다.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해 제포 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다. 효능·효과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성인(18세 이상) 환자의 임상 증상 개선이다. 용법·용량은 성인 체중 1㎏당 해당 약 40㎎을 90분(±15분)간 정맥으로 주사한다. '렉키로나주'는 국내 개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전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규제당국의 검증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식약처는 렉키로나주가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면 앞으로 국내에서 사용될 백신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상 임상시험에서 분명한 효과가 확인될 경우 환자치료에 적절히 사용될 뿐 아니라 방역·의료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자체와 함께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5천96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110곳을 적발했다. 충북에서는 옥천군에 위치한 식품제조 가공업체인 A업체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이나 선물용 성수식품의 제조업체, 백화점·마트 등 판매업체 및 수입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비위생적 취급 21곳 △건강진단 미실시 39곳 △축산물업체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8곳 △서류 미작성 8곳 △시설기준 위반 8곳 △기타 위반사항 26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이나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진행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대상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부침개·튀김 등 조리식품 및 농·수산물 등 2천4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675건 중 3건(가공식품 1건·조리식품 1건·농산물 1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해당 제품은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검사 중인 1천373건에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충북경찰청은 이 기간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등 하루 평균 275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95대를 동원해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코로나19 여파로 귀경·귀성객이 감소하면서 교통량도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 정체 현상의 경우 귀성은 오는 10일 오후, 귀경은 설 당일인 12일 오후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특별 교통관리 1단계로 오는 9일까지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인근 혼잡지역에 대해 중점 교통관리를 펼친다. 2단계는 10~14일 귀성·성묘·귀경길의 고속도로와 국도·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구간에 대해 경찰헬기를 이용한 지·공입체 교통관리를 벌인다.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TBN교통방송과 문자안내 전광판(VMS) 등에 정체구간 우회로를 안내하고, 실시간 소통상황도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량이 집중되는 설 연휴를 모두 포함한 연휴기간 27일간 교통사고
[충북일보] 음주운전을 한 도내 소방공무원이 1계급 강등됐다.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한 소방서 소속 소방위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그를 소방장으로 강등 처분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그는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서 15㎞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속한 부서 전 직원에게 연대 책임을 물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5시간을 명령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마스크를 판매한다며 온라인에 글을 게시한 뒤 돈을 가로챈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던 지난해 2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마스크 판매 글을 올린 뒤 피해자에게 23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9년 11월부터 9차례에 걸쳐 마스크·콘서트 티켓 등 허위 판매 글을 올려 모두 266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정 판사는 "피해 회복이 완료되지 않았고, 동종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9~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도 등 0~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교구 서운동성당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위기가정과 결손가정을 위해 성금 7천200만 원을 모아 나눔활동에 나섰다. 서운동성당은 6~7일 본당 3개 빈첸시오에서 어려운 위기가정 80가구에 4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성당 측은 1가구당 현금 40만 원과 설날을 앞두고 가래떡과 만두·소고기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 설렁탕·곰탕 등 즉석식품을 각각 지원했다. 서운동성당은 앞서 지난 1월 청주성모병원의 박동규 신부를 찾아 이주 노동자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주민을 위한 성금 500만 원과 관내 여성장애인보호시설에 400만 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아동학대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을 신설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5일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경찰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은 아동학대특별수사팀 신설을 공무원과 관계기관 담당자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지자체 학대 전담 공무원과 협업을 통해 학대현장에 대한 동행출동 등 상호 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충북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앞으로 도내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을 전담 수사한다. 특별수사팀은 적절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지자체 전담 공무원과 협업 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응급조치 규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2회 이상 학대 의심 신고 △2주 이상 치료 의사 소견 △학대 의심 상처(멍·상흔 등) 발견 시 대상 아동을 보호시설로 인도하고 내·수사에 착수한다. 경찰은 동일 피해자 사건 학대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수사팀 간 인수·인계, 수사팀-학대예방경찰관(APO)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 수사팀에는 APO 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신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선 경찰서 여
[충북일보] 진천의 한 파출소에서 현직 경찰관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께 진천지역 한 파출소 뒤편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경찰관 A(52)씨가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근무 교대 직전 컨테이너로 향하는 것을 확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것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주공 재건축사업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법원이 운천주공 재건축사업 정비구역을 해제한 청주시의 행정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을 하면서다. 청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송경근)는 4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정비구역해제처분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청주시가 종합적 고려 없이 단순한 수치와 정확하게 조사하지 않은 대략적 수치만으로 이 사건 처분을 내린 재량권에 일탈·남용의 위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 운천주공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처분과 조합설립인가 취소 처분, 사업시행인가 취소 처분을 모두 취소했다. 소송 비용은 청주시에 전액 부과했다. 청주시는 지난 2019년 9월 운천주공 재건축사업 정비구역을 해제했다. 당시 시는 2018년 12월 재건축사업을 반대하는 토지 등 소유자 278명(25.8%)에게 정비구역 해제 신청서를 접수해 주민의견조사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을 해제·고시했다. 주민의견조사에서는 유효표 기준 토지 등 소유자 53.7%가 사업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 고시'를 보면 토
[충북일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들이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곰탕·쇠고기국밥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산남생태공원에서 올해 첫 개구리 산란이 발견됐다. '봄이 온다'는 입춘(立春·3일)보다 빠른 시기다. 시는 산남생태공원(두꺼비쉼터)에서 지난 1월 23일 한국산개구리 성체 2개체를, 같은 달 27일 북방산개구리 성체 1개체를 각각 발견했다. 다랭이논에서는 한국산개구리 난괴 1덩이가 발견됐다. 배가 불룩한 북방산개구리는 지난 3일 맹꽁이생태공원에서도 발견돼 연이은 산란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는 양서류의 빨라진 산란 시기에 맞춰 지난 1월부터 공원 청소와 습지 청소를 진행하고, 산란지 관리를 위한 물 대기도 시작했다. 산란 시기에 맞춰 양서류생태공원 내 원흥이방죽·거울못·도롱뇽못 등 7개 구역으로 구분해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앞서 시는 올해 모니터링 전담 공무원을 채용,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환경조사지침을 참고해 생태공원 내 양서류와 식생 등 전문성 있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문가 합동조사를 통해 이를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를 생태전문기관의 검수를 받아 자료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 축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전담 공무원을 채용한 만큼 전문성과 정확성을 확보해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인근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기간은 5일부터 설 연휴 종료일인 14일까지 모두 10일간으로, 이 기간 도내 20개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차량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대, 소방시설 밀집지역, 교통사고 우려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일부 겹치는 구간은 연휴기간 4일간만 허용된다. 설 연휴 기간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은 청주 원마루시장·미원시장(이상 상시 주·정차 허용시장) 등 2개소를 포함해 청주 농수산물시장·터미널시장·복대시장·육거리시장·두꺼비시장·문의시장·북부시장, 충주 무학시장·공설시장·자유시장, 제천 덕산시장·박달시장, 음성 음성시장·무극시장·삼성시장, 영동시장, 증평시장, 보은전통시장(이상 한시 허용) 등 20개소다. 경찰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정차 허용구간에 홍보 플래카드·입간판·임시 보조표지 등을 설치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허용시간에는 주차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 시 주·정차 허용 시간과 구간을 확인하고, 허용구간 외 주차·2열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한동광(사진) 소방교가 종합감사에서 우수한 직무능력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 소방교는 2017년 11월 입직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해 소방특별조사 요원으로 근무하며 화재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800여개의 건물을 지속적으로 관리·지도했다. 한 소방교는 지난해 종합감사에서 철저한 사전준비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직무수행으로 소방행정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4일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한 떡국떡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6~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2월 첫 주말인 6~7일은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관내 무인편의점 점포 등을 대상으로 특별 범죄예방 진단활동을 펼친다. 흥덕경찰서는 이 기간 무인편의점과 금융기관, 귀금속점 등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Crime Prevention Officer)을 투입해 정밀진단 및 현장점검을 벌인다. 황창선 흥덕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청주시민이 더욱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