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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10~14일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일평균 275명 국도·고속도 투입
평소보다 교통사고 치사율 높아

  • 웹출고시간2021.02.07 15:26:54
  • 최종수정2021.02.07 15:26:54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충북경찰청은 이 기간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등 하루 평균 275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95대를 동원해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코로나19 여파로 귀경·귀성객이 감소하면서 교통량도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 정체 현상의 경우 귀성은 오는 10일 오후, 귀경은 설 당일인 12일 오후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특별 교통관리 1단계로 오는 9일까지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인근 혼잡지역에 대해 중점 교통관리를 펼친다.

2단계는 10~14일 귀성·성묘·귀경길의 고속도로와 국도·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구간에 대해 경찰헬기를 이용한 지·공입체 교통관리를 벌인다.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TBN교통방송과 문자안내 전광판(VMS) 등에 정체구간 우회로를 안내하고, 실시간 소통상황도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량이 집중되는 설 연휴를 모두 포함한 연휴기간 27일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35건(사망 16명·부상 1천13명).

설 연휴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은 20건으로 평상시 26건보다 줄었으나 사망은 0.6명으로 평상시와 같아 발생 대비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면 충북청 교통과장은 "안전하고 기분 좋은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운전 중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등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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