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혈액 수급 상황이 위기에 처했다. 감염 우려로 인해 도내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보유량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실정이다. 1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도내 적혈구제제 보유 현황은 △O형 155유닛(Unit) △A형 192유닛 △B형 139유닛 △AB형 81유닛 등 567유닛이다. 혈액형별 보유 상태는 O형과 B형이 각각 3.8일분으로 가장 낮았다. A형은 4.1일분으로 여전히 '관심' 단계에 머물렀다. AB형은 5.4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고 있었다. 적정 혈액보유량은 일평균 5일분이다. 전국 평균 혈액보유량은 △O형 4.4일분 △A형 4.6일분 △B형 5.8일분 △AB형 5.0일분 등 4.9일분이다. 충북지역의 혈액 보유상태인 4.1일분보다 0.8일분 많아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5일분 미만일 경우 '관심(혈액수급 부족 징후)', 3일분 미만일 경우 '주의(혈액수급 부분적 부족)', 2일분 미만일 경우 '경계(혈액수급 부족 지속)', 1일분 미만일 경우 '심각(혈액수급 부족 규모 확대)'으로 나뉜다. 충북지역의 혈액 1일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정부가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3만7천여개소 어린이집에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하도록 예비비 65억6천200만 원(국비+지방비)을 지원한다. 이번 어린이집 지원은 코로나19 대비 복지시설 등 방역물품 지원이 포함된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행된다. 그동안 정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정부 차원의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이 안전한 환경을 갖추도록 보육실 교재교구·체온계·의자 등을 아동들이 하원한 뒤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하고, 현관·화장실 등 출입문 손잡이와 계단 난간·화장실 스위치 등 자주 접촉하는 부분은 수시로 소독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유치원에도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에 활용하도록 했다. 유치원 학사일정 조정으로 인한 휴업 시 유아의 돌봄 공백 및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치원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하나 등원을 희망하지 않는 유아에 대
◇충북 △확진 환자: 0명 △접촉자: 0명 △의사환자 9명 △격리 인원: 9명(병원격리5명·자가격리 1명·능동감시 3명) △검사 인원 243명 △음성 판정: 243명 ◇전국 △확진 환자: 31명 △퇴원 환자: 12명 △의사환자(누계): 9천772명 △격리 인원(검사 중): 818명 △검사 인원: 9천741명 △음성 판정: 8천923명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영하 2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1도 등 8~11도까지 올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와 ㈜우영스톤 관계자들이 18일 시각장애인거주시설 광화원을 방문해 대리석식탁 26개를 후원하는 등 주거복지지원사업의 일환인 대리석식탁 후원전달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평일 기준 일평균 1천만개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가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보건용 마스크 생산·출고 등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평일 중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 하루 기준으로 생산업체가 신고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은 1천266만개, 출고량은 1천555만개로 파악됐다. 같은날 기준 재고량은 2천274만개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안정되고 있었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는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당일 생산·출고량 등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 이후 마스크 생산업체의 신고율은 97%로, 대부분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이후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12곳이 새로 허가되면서 이들 업체가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에 나설 경우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신고 내역을 분석해 고의적 허위·누락 신고 등 '물가안정법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18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15명에 대한 강사 위촉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상품권 판매업소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상품권을 빼앗아 달아난 A(32)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상품권 판매업소에서 업주 B(여·60)씨를 주먹으로 때린 뒤 2천8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팔이 부러지는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인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의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훔친 상품권의 일부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3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지역암센터는 지역사회 암 예방 활동부터 암 검진·진단·치료, 암 생존자 통합 지지,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체계적인 암관리사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와 도내 14개 보건소, 산업체, 교육기관 등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암센터사업을 공유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복지부는 매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박진우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암 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는 등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암 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이 18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가 의심될 경우 소비자상담센터(1372)로도 신고할 수 있다. 이번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와 소비자상담센터 연계 방안은 지난 13일 '소비자단체·식약처 간담회'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신고대상은 △매점매석 의심이 있는 신고사항 △가격을 5배 이상 높게 판매하는 신고사항 △온라인 몰 주문을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취소한 신고사항 △온라인 몰 주문에 대해 판매자가 장기간 배송을 지연하는 신고사항 등이다. 소비자단체는 일반 신고의 경우 유선(1372)이나 온라인(http://www.ccn.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부합동 점검 대상으로 선별된 시급한 제보는 식약처 신터센터로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단속에 필요한 제보를 선별해 의심 업체를 보다 신속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점매석 행위와 관련해 소비자상담센터로 신고 접수되는 사항 등을 매일 식약처와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18일 상당구청을 방문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손 세정제 500개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은 18일 청주의료원과 병역판정검사 위탁병원 지정 협약을 맺었다. 청주의료원에서 이날 열린 협약식은 청주지역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병역판정검사 위탁검사는 병무청 자체 보유 장비로 검사가 어려운 경우 병무청 지정병원 중 관내 병역의무자의 교통편 및 거리 등을 고려해 우수한 위탁병원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소요 비용을 병무청이 지급하는 제도다. 도내에는 청주의료원을 포함해 청주성모병원·효성병원(이상 청주권), 건국대 충주병원, 제천병원, 음성소망병원 등 모두 5개 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자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이든어린이집 원아들이 18일 화장지와 교환해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기 위해 매일 간식으로 먹고 남은 우유팩 30㎏을 모아 세척한 뒤 말리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18일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핵심 4가지를 교육받은 뒤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청주 열린치과 하우형 원장이 18일 병원에서 지역의 저소득 아동을 위해 매달 20만 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기부하기로 약정한 뒤 나눔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8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계좌(CMS)를 개설하고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국내 29번째 확진 환자의 감염원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청주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29번째 환자에 대해서는 지역감염이라고 단정하고 있지 않다"며 "감염원과 감염경로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82세 한국인 남성인 29번째 확진 환자는 지난 16일 확진돼 현재까지 역학조사한 결과, 국외 위험지역을 다녀오지 않은 데다 기존 확진 환자와 접촉하지도 않았다. 구체적인 경로가 확인되지 않으면 국내 첫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입국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벌이고 있는 방역체계 개편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29번째 환자의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으면 지역사회 내에서 활동하는 감염원에 따른 전파가 계속돼 그동안 총력을 다했던 방역망이 무너질 수 있다. 정 본부장은 "감염원을 특정하지 못할 경우 '지역사회 감염'으로 판단하게 된다"라며 "감염경로와 감염원을 최대한 빨리 추적해 필요한 조처를 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진단검사 확대를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미허가 장소에 폐기물을 불법 보관하고, 처리 기간 내 처리하지 않은 폐기물처리업체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폐기물업체 대표 A(4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에서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폐기물 726t을 허가받은 보관 창고가 아닌 마당 등에 불법 보관하고, 274t의 폐기물을 적법 기간(60일) 넘게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7년 12월 청주시청으로부터 폐기물 1천t 처리 명령을 받고도 처리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정 판사는 "이 사건의 경위와 폐기물 일부를 처리한 점, 위반 행위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긴급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과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혈액 자원을 확보해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후보물질을 발굴하거나 백신 개발을 위해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평가기술 개발 등이다. 연구 과정에서 확보되는 혈액 등 연구자원은 국내 학계 및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지난 5일 발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 계획에 따른 것으로, 모두 4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연구비용은 모두 4억5천7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s://www.cdc.go.kr)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https://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통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치료 항체 및 진단제 개발기술 확보 등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공군사관학교는 17일 성무연병장에서 72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한 200명(남 180명·여 20명)의 사관생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4주간 진행된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생도 중에는 아제르바이잔·이라크 등 7개국의 수탁생도도 포함됐다. 현역 공군 대령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군 장교의 길을 선택한 이종욱·전희동 생도, 공사를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형제를 따라 입학한 김도영·박문호·김민수·최우석 생도 등 수많은 보라매 가족·형제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장교의 길을 택한 김승겸 생도와 뉴질랜드 국적을 포기한 황윤재 생도도 주목을 받았다. 아제르바이잔의 가라만일 아민 생도와 이라크의 모하메드 아민 생도가 각국 최초 수탁생도로 공사에 입학해 공사에서는 모두 11개국, 26명의 외국군 사관생도가 수탁교육을 받게 됐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입학식을 진행했다. 신입생도 가족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 방문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입영 시 체온측정·열화상 카메라 설치·군 의료인력 활용 문진 시행·마스크 배부 등 방역 조치를 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오후 2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동범실에서 '새내기 청소년 유권자가 말하는 21대 총선'을 주제로 '2020년, 시끌벅쩍 청소년과 정치를 바꿔 바꿔'를 연다. 충북참여연대는 21대 총선에서 도내 4천600여명의 청소년이 생애 첫 투표를 하는 만큼 청소년들과 총선과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표권을 가진 만 18세 청소년과 예비 유권자,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참여한다. 최진아 충북참여연대 시민자치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4월 15일, 너 투표하러 갈 거야? △만 18세가 투표하면 교실이 청소년이 정치판 될까? △선거교육 필요할까? △모의투표 불허! 어떻게 생각해? △난 이런 공약을 원해! 그리고 이건 꼭 약속할게 등 5가지 주제로 이어진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도내 4천600여명의 청소년이 4·15 총선에서 투표하게 됐지만, 우려만 무성할 뿐 청소년들과 함께 무엇을 하겠다는 이야기는 없다"라며 "청소년 투표권이 정착된 나라의 사례를 알아보고, 앞으로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위해 어떤 것들을 개선해야 하는지 고민해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진천청년회의소는 17일 진천시니어클럽에 관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쌀 500㎏을 전달했다. 진천청년회의소가 이날 전달한 쌀은 지난 12월 6일 진천청년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에서 기증받은 것이다. 쌀은 진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인 '9988행복지키미 방가방가 사업단' 수혜 노인 중 50명을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전병수 진천청년회의소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관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진천시니어클럽 관장은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의 하임앤류쿡(HAIM×Rue-COOK) 관계자가 17일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22가구에 후원하기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갑자기 고가도로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눈이 내리던 17일 오전 11시8분 소방당국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내부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같은 시간대 소방당국에는 "고가차도에서 불길이 솟는다", "불이 났는지 연기가 피어오른다" 등 신고전화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내에서 A(55)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과 마주 오던 B(55)씨의 SM3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 2명이 가슴과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SM3 차량에서 불이 나 고가도로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불로 인해 고가도로 방음벽이 일부 파손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분평동 방면으로 달리던 SM3 차량이 미끄러져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양의 눈과 추워진 날씨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8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영상권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11~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