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가 '2차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7천900만 원으로 도내 취약계층 1천129가구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및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것이다. 도사회복지협의회는 다중이용시설인 사회복지법인 5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군사회복지협의회(증평은 삼보사회복지관)와 지자체는 협의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사회복지협의회가 해야 할 역할"이라며 "사회복지계는 긴급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후 대처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12일 공동모금회와 연계를 통해 1차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같은 달 24일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정기탁 사업으로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우한교민 수용지역인 진천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술에 취해 지구대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려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형걸)는 공무집행방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해·폭행·업무방해 등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과 공무집행방해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며 "누범 기간 중 동종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은 가벼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0일 오후 1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들에게 욕설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형사입건된 A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같은 달 26일 오전 5시10분께 해당 지구대를 다시 방문해 욕설과 함께 경찰관의 목을 조르는 등 경찰관을 폭행했다. A씨는 항소심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지만, 결과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며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충북일보] 남기상(가운데) 청주 흥덕구청장이 9일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 설치 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대비 투표소 설치 적정 여부 등 현장점검을 벌인 뒤 투표사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성심신협 관게자들이 9일 율량사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가경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9일 코로나19로 외부 활동과 균형잡힌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식료품 박스를 제작해 전달하는 등 '노인복지관 마음방역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9일 청주 산남유수지 일원에 무궁화 100그루를 식재하는 등 '나라사랑 무궁화 묘목 식재'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안병진(왼쪽) ㈜우송 대표가 9일 청주 상당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5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8일 오후 7시31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16)군이 B(41)씨가 몰던 관광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군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피해자의 나이가 만 13세 미만이 아니어서 '민식이법'은 적용되지 않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 시기에 튤립정원이…." 청주에 사는 이모(32)씨는 7일 밤 무심천 산책로를 걷다 깜짝 놀랐다. 롤러스케이트장 인근을 지나는데 공터에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튤립정원이 생겨난 것이다. 이씨는 불현듯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한 채 벚꽃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생각났다. 그는 "엊그제까지만 해도 없던 꽃이 갑자기 생겨났다"며 "청주시에서 이번에 심은 것 아니냐. 사회적 거리 두기와는 맞지 않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씨의 말처럼 청주 무심천변에는 지난 4일 이후부터 곳곳에 튤립정원이 생겨났다. 규모도 상당했다. 이를 본 시민 대다수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연장된 현시점과 맞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현재 시민들이 보고 있는 튤립정원은 지난해 11월 조성됐다. 즉,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가을철 구근(球根·알뿌리) 상태로 땅에 묻혀 있다 제철을 맞아 피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오르면서 급작스럽게 피어난 꽃망울로 인해 시민들 입장에서는 마치 피어있는 튤립을 심어놓은 듯한 오해를 할 수 있다. 청주시도 무심천변의 튤립정원을 보면 아쉽기만 하다
[충북일보] 8일 낮 12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야적장에 쌓인 폐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천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2도 등 영하 4~영상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5도·충주 16도 등 15~1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은 오는 5월 22일까지 도내 교통안전시설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봄철을 맞아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법령에 맞지 않게 설치된 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 대상은 도내 설치된 신호기 2천432개·안전표지 7만9천229개·노면표시 3만9천322개·횡단보도 1만5천706개 등 교통안전시설 13만6천744개다. 경찰은 노후·훼손된 시설, 법령·지침 등 기준에 어긋난 시설,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미비한 시설, 보호구역 내 미비한 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원활한 협업을 통해 시설물을 개선·보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점멸신호 운영지점 950개소의 적정성 재검토와 보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정비계획', '점멸신호 운영지점 특별 점검계획'과 연계해 점검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교통사고가 잦은 도내 교차로 63개소에 대해서도 점검·개선한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교통규제, 주의사항 등 운전자의 의사결정 시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의 정확한 설치는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8일 성화동 소재 구룡터널 인근 산책로에 무궁화 나무 50주를 식재하는 등 '나라사랑 무궁화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8일 오전 6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고층 상가 건물 외벽 계단에서 A(여·22)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흥덕구청과 함께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흥덕서는 스쿨존 내 주차된 차량 사이로 갑작스럽게 나오는 어린이에 대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과 불법 적재물, 방치 차량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흥덕구청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해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개학 시 교통경찰관을 사고 다발 우려 구간인 스쿨존에 병행 배치해 등·하교 시간대 집중 근무할 예정이다. 파출소·지구대 소속 지역경찰관도 신고 출동과 병행해 각 관내 거점 근무 장소와 스쿨존 등에서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김승영 흥덕경찰서 교통과장은 "최근 통과된 민식이법 관련해 스쿨존 어린이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도내 선별진료소와 취약계층을 위해 10개 시·군·구에 마스크와 치약을 전달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8일 제천 8천장, 보은·옥천·영동·괴산에 각 6천장, 증평·진천·음성에 각 4천장, 단양 5천900장 등 마스크 5만여장을 각 지역에 보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지난 6일 트립닷컴 그룹에서 기부한 의료용 마스크다. 마스크는 각 지역 선별진료소에 나눠질 예정이다. 적십자사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에서 후원받은 치약 2천700여개를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도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와 청주육거리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8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전통시장 가는날'을 운영하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들이 8일 내수읍 묵방리 도로변에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궁화 100본을 식재하는 등 꽃길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시온성교회 관계자들이 8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현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8일 서원초등학교 인근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과 신율로 일대를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낙엽을 청소하는 등 청소 취약지 청결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무색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데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2주간 연장한 정부의 결정에 시민 여론도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벚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달 말부터 청주 무심천변은 주말마다 벚꽃을 보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했다. 청주시가 공무원을 곳곳에 투입해 보행 방향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독려했지만, 강제성이 없는 탓에 시민이 집중되는 곳도 있었다. 게다가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시민들은 실내보다 야외, 번화가보다 교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반영하듯 주말 고속도로 통행량도 매주 늘어나는 추세다. 7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3월부터 현재까지 주말(토~일) 충북권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이용해 충북에 진입한 차량은 △3월 7~8일 20만9천671대 △3월 14~15일 22만6천508대 △3월 21~22일 24만9천361대 △3월 28~29일 25만6천440대 △4월 4~5일 29만4천571대다. 주말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이용객도 한 달 새 9만여 대가 증가한 것이다. 충북을 빠져
◇부이사관 승진 △우영택 대변인 △김현중 운영지원과장 △김현정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김용재 〃 식품안전관리과장 △안영순 〃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송성옥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이수정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김정미 〃 임상제도과장 △안영진 〃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정책과장 ◇서기관 승진 △기용기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박남수 감사담당관실 △이현희 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기술서기관 승진 △김규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오규섭 감사담당관실 △박동희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정정순 〃 식품안전관리과 △신영희 〃 식품안전표시인증과 △박공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 △강영아 〃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정책과 △성홍모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
[충북일보] 충북희망원 대책위원회가 도내 사회복지법인 및 운영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해야 한다고 충북도에 요구했다. 대책위는 7일 논평을 통해 "충북도는 지난 6일 사회복지법인 충북희망원에 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며 "이는 시설에서 발생한 시설종사자의 아동학대와 아동 간 성범죄, 후원금 관리 부적정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는 이후 법인 설립허가 취소 절차 과정에서 원칙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며 "사회복지사업 운영 법인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은 충북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도내에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농지를 불법 임대해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박정희 청주시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7일 농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박 의원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박 의원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농지 1만㎡를 매입한 뒤 2018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농지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농지법상 농지를 매입하면 다른 사람에게 임대할 수 없고, 직접 경작해야 한다. 박 의원은 지난 1월 2일 선고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더라도 박 의원의 직위에는 영향이 없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외 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아야 직위를 상실한다. 박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청주시 타선거구(오창읍)에 출마해 3선으로 당선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7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65가구에 전달할 김치 및 밑반찬 등 반찬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