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까지 충북지역 모든 구급차에 폭행 경고·자동신고 장치가 설치된다. 3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새로 들여온 119구급차 7대에 폭행 경고·자동신고 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구급차 내 폭력 상황이 우려될 때 '경고' 버튼을 누르면 차량 안에서 경고 방송이 나오고, 운전석에는 위급상황이 생겼음을 알리는 비상등이 들어온다 '자동신고' 버튼을 누르면 119·112상황실로 자동 신고되고, 위치정보도 함께 전송된다. 소방본부는 올해 2천만 원을 투입해 구급차 20대에 이 장치를 추가 장착하고, 내년에는 48대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구급대원들이 취객 등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욕설을 듣는 일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주에서 주취자가 구급대원의 목을 조르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넘겨지기도 했다. 도내에서는 최근 3년간(2017~2019) 15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9~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가 조직 개편 16년 만에 보건복지부에서 독립된 '청'으로 승격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복지부 소속 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을 입법예고하고, 질본과 복지부의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 방안은 지난달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질병관리본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을 계기로 지난 2004년 1월 국립보건원 조직이 확대 개편되면서 만들어졌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후인 2016년 1월 차관급으로 격상됐지만, 독자적인 예산권과 인사권이 없어 감염병 연구와 전문인력 확충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면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예산·인사·조직 관련 권한을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감염병 관련 정책 수립 및 집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수행하는 질병관리 관련 각종 조사·연구·사업도 질병관리청이 고유 권한을 갖고 추진하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 우암산 순환도로를 걷기 길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은다.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2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우암산 걷기길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 참여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100인 시민기획단'을 모집한다. 시민기획단은 순환로를 함께 걸으며 걷기 길을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지 등 시민중심의 둘레길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내고, 걷기 행사 등에 참여한다. 희망자는 12일까지 홈페이지(bit.ly/우암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043-220-8247)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3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을 위해 배추김치·고등어조림·가지볶음 등 반찬을 직접 만드는 등 정나눔 반찬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통장협의회 관계자들이 3일 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미원면 금관리의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나무 적과(열매솎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관심)가 발표됐다. 청주기상지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 예상돼 도내 전역에 폭염영향정보(관심 단계)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최고기온만 보던 폭염 특보기준은 올해부터 습도까지 반영한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체계로 변경됐다. 위험 수준 기준은 △관심-일 최고 체감기온 31도 이상 2일 △주의-일 최고 체감기온 33도 이상 2일(폭염주의보 연계) △경고-일 최고 체감기온 35도 이상 2일(폭염 경보 연계) △위험-일 최고 체감기온 38도 이상 1일 등이다. 체감온도는 인체가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수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온도·습도·풍속 등을 바탕으로 계산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0년간 40대 지적장애인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상습적으로 폭행한 60대 부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3일 특수폭행·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6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아내 B(68)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 부부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타이어 수리점을 운영하며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지적장애 3급인 C(46)씨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고 말을 듣지 않는다며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씨는 가게 마당에 있는 6.6㎡ 크기의 컨테이너에서 숙식하며 A씨 부부에게 잡일 등을 강요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부부는 '거짓말 정신봉', '인간 제조기'라는 글이 적힌 곡괭이 자루 등을 이용해 C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C씨의 장애수당까지 가로챘다. 이들 부부는 아들 양육을 부탁한 C씨의 부친이 숨지자 C씨를 노예처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가족과 같이 대했다고 주장하지만, 설령 가족에게 했더라도 피고인의 행동은 명백한 범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킨더푸르지오어린이집 만 5세반 원생들이 3일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공서의 위치와 역할 등을 알아보는 견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 이번 특례수입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조속한 국내 수입을 협의할 예정이다. 의약품 특례수입 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제안하면서 식약처에 특례수입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렘데시비르 사용에 따른 중증환자에서의 치료기간 단축은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고, 선택 가능한 치료제의 추가적인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 현재 미국·일본·영국에서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용하도록 한 점 등을 고려해 특례수입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이 빠른 시일 내 수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오는 15일까지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 지역 민간 소방방재 조직인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소방관서 업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대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활동을 보조하고, 화재예방순찰·소방안전캠페인 등 소방홍보 활동도 펼친다. 지원 자격은 청주시 흥덕구·서원구 내 거주하거나 상주하는 주민으로, 만 20세 이상 중 신체 건강하고 협동 정신이 뛰어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나 각 지역 119안전센터에 방문 및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부소방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043-249-9222)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4일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40회 지구연차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구 총재와 당선 총재, 당선 지구 제1부총재, 지구 제2부총재, 지구 임원 등 충북지구 클럽 임원 등이 참석한다. 라이온스 지구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이번 지구연차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원만 참석하는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 1년간 진행한 봉사활동과 각종 사업 보고, 2020-2021 지구총재와 제1·제2부총재 당선 선포, 우수클럽 시상, 지구봉사사업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신임 총재와 부총재는 청주중앙클럽 소속 원종태 41대 총재, 청주서부클럽 소속 이광우 지구 제1부총재, 충주남한각MJF클럽 소속 최영국 지구 제2부총재가 각각 당선됐다. 연차대회 종합최우수클럽 대상은 뉴보은라이온스클럽이 받게 됐다. 오는 7월부터 총재직을 시작하는 원종태 신임 총재는 "변화와 소통으로 행복한 라이온을 주제로 라이온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치매 안심공동체 실현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청주서원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3일 서원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 직원들이 3일 등교 시간 청주 오송 만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서 오송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아동안전지킴이·만수초 교사 등 40여명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고유정(37·구속기소)이 청주에서 검거된 지 1년이 흘렀지만, 의붓아들 사망사건은 여전히 의문에 남아 있다.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10분부터 밤 9시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3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손괴·은닉)로 재판에 넘겨져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범행을 저지른 뒤 거주지인 청주로 돌아온 고유정은 같은 해 6월 1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청주시민들은 잔혹범죄 가해자가 청주지역에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고유정에게는 한 가지 범죄 혐의점이 더 있다. 의붓아들 사망사건이다. 고씨는 지난해 3월 2일 새벽 4~6시께 청주 자택에서 의붓아들 A(당시 4세)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에 착수한 청주상당경찰서는 집안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 특성상 CCTV 등 객관적 증거가 없고, 고씨 부부 외 목격자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A군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압착에 의한 질식사'로 A군의 사인을
[충북일보] 레저토피아 탐사대 대원들이 2일 대청호둘레길 7구간 청마리 아랫청동 마을과 윗청동 마을 사이 탐방로에서 제초 작업을 벌이고 옺배움터 마을 주민들과 대청호둘레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산길따라 물길따라 대청호둘레길 트레킹'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당내 경선 형식을 통해 충북도의회 의장을 선출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을 비판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일 성명을 통해 "최근 충북도의회는 의장 선출 방식을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민주당 당내 경선 형식을 통해 의장을 선출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한 뒤 "다수당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관행이긴 하나 특정 정당 당내경선이라는 과정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마치 민주적이고 투명한 최선의 절차를 갖춘 것처럼 생색만 내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후반기 의장을 뽑는 절차는 공개된 방식, 도민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투명하게 진행해달라는 시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자당 선관위 위탁 방식이 최선이라는 민주당 충북도의회는 오만 그 자체"라며 "민주당 충북도당 차원의 문제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은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형식적이고 생색만 내는 꼼수개선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해야 한다"며 "지방의회라는 민의의 전당에서 모든 절차가 온전히 공개된 방식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충북도당은 의장 선출방식 개혁과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도록 선제적으로 조력해야 함을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0도 등 16~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9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불법무기류 집중단속에 나선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해 모두 509점의 불법무기류가 신고됐다고 2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총기류 7정·가스분사기 17정·석궁 1정·실탄 484발 등이다. 이 기간 자진신고한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자진신고기간이 종료돼 이달부터 불법무기류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여·74)씨가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돼 지난 5월 15일부터 부종·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 응급실에 내원한 뒤 같은 달 20일 숨졌다. A씨는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오한·혈압 저하·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된 뒤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만성 간 질환자·알코올중독자·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고,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최근 6년간(2015~2020)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및 사망자는 △2015년 37명(13명 사망) △2016년 56명(12명 사망) △2017년 46명(24명 사망) △2018년 47명(20명 사망) △2019년 42명(14명 사망) △2020년 3명(1명 사망) 등 231명(84명 사망)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여름철인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비브리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불법 명의 차량 일명 '대포차'를 무면허로 운전한 A(29)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밤 11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벤틀리 차량 번호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차적을 조회한 뒤 불법 명의 차량인 것을 확인, 불심검문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사기 범죄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늘고 있는 에어컨에 대한 화재 에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에어컨 관련 화재는 모두 692건으로,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등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493건(71%)이 여름철에 발생하고,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506건(73%)으로 가장 많았다. 서부소방서는 예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 실외기 먼지 제거 △문어발식 콘센트 금지 및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 △실외기 주변 물품 적재 금지 등 철저한 사전점검 등을 강조했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에어컨 화재 대부분은 실외기 배선이나 전원선 접촉부 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거나 실외기 인근에 쌓인 쓰레기에서 발생했다"며 "에어컨과 실외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면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MG북청주새마을금고와 ㈜북일건설 관계자들이 2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 승강장과 내수역 마을버스 종점 등 실내형 버스승강장 2개소에 냉·난방기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이 2일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위문하고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주는 등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부착 사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이 2일 청주의 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함께 이겨내요' 아동용 면마스크 2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