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대학 내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4일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범죄예방 공동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협조 △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 교육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수 흥덕경찰서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치안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원들이 14일 남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선풍기 20대(1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5월 30일 오전 6시20분께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면 74㎞ 인근. QM6 차량이 고속도로를 위험하게 지그재그로 달리고 있었다. 누가 봐도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해당 차량을 목격한 것은 충북도립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각각 재학 중인 2학년 학생들이었다. 이 학생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QM6 차량에 정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경찰의 정지신호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학생들이 탄 차량은 1차선을 달리는 도주 차량의 앞에서 속도를 낮춰 도주로를 차단했다. 2차선에서 마주 달리던 화물차량도 서행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도주를 막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결국 멈춰선 QM6 차량 운전자는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3%로 만취 상태였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사고를 낼 수 있던 셈이다. 경찰은 14일 음주운전자 검거에 도움을 준 A(충북도립대 2년)씨와 B(충북보건과학대 2년)씨에게 표창장을 수여 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정의사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자원봉사대원들이 14일 내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홀몸노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삼계탕 등을 직접 준비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광역자활센터는 도내 자활생산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개선을 통한 상품성 향상을 위해 충북형 자활공동브랜드 '햇살나들이'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도내 각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하는 자활생산품을 중심으로 '햇살나들이'의 인지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단 전반에 대한 평가와 시장경쟁력·지속가능성, 디자인 개선 후 사업 효과성 등이다. 지원기관과 수주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단 참여자와 실무자의 적극성도 주요 항목으로 평가된다. 센터는 충북형 자활 브랜드인 햇살나들이를 제품에 명시해 참여주민들이 생산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전략제시·기초설비 안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공적 공급 종료에 따라 마스크의 매점매석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수술용 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다. 이번 단속은 마스크의 시장 공급 상황을 악용한 매점매석 행위와 가격폭리 등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 매점매석대응팀은 마스크 제조·유통업체의 생산·공급량과 신고센터 접수 내용 등을 분석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시 매점매석 행위·신고 의무 미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고, 매점매석 등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불안 심리를 악용해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반드시 매점매석 신고센터(02-2640-5057)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원들이 14일 관내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노인가구 100가구를 대상을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지역사회 내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민간 거버넌스 기구가 제안한 LNG발전소 건립 관련 갈등조정을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미세먼지 충북대책위는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녹색청주협의회 등은 민관 협치를 위한 거버넌스로, 지방정부 운영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구성된 기관"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와는 위상 및 역할이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거버넌스는 지방정부의 운영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고 정책을 실현하는 곳이지 당사자가 분명하고 해당 주체들이 요청하지 않은 의제들에 대해 갈등을 조정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충북도와 청주시는 거버넌스를 앞세울 것이 아니라 LNG발전소 건립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대책위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사실이 없고, 갈등조정협의회의 활동은 대책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지속적으로 건립 반대 운동과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한 비판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신청사 설계도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14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1단계 국제설계공모를 통과한 5개팀과 국외 초청 건축가 3명의 작품을 최종 심사한다. 통합 청주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 106개팀과 국외 373팀(67개국)이 참가해 9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3월 1단계 심사에서 △Jim Architecture(캐나다) △㈜디자인랩스튜디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TYPS. Lab △일구공구도시건축사사무소 등 국외 1개팀과 국내 4개팀을 선정했다. 이들 5개팀은 뉴욕 프리덤타워를 건축한 미국의 다니엘 리베스킨트, 이화여대 캠퍼스 콤플렉스를 건축한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건축한 노르웨이의 로버트 그린우드 등 3명의 국외 초청 건축가와 최종 경합을 벌인다. 참가팀은 이날 열릴 심사에 모형 2개(1/600, 1/300)와 A1(841×594㎜) 8매 크기의 설계도판 등을 제출한다. 대학교수와 건축설계사무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오전 10시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이어 오후 4시30분 심사 채점에 들어간다. 심사 과정은 동부창고 6동 지정좌석과 3
[충북일보] 요란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충북지역 곳곳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옥천 150.5㎜ △영동 가곡 138.5㎜ △옥천 청산 124㎜ △보은 123.2㎜ △청주 청남대 118.5㎜ △진천 108㎜ △증평 105㎜ △괴산 104㎜ △청주 94.2㎜ △음성 94㎜ △제천 덕산 88.5㎜ △단양 영춘 80.5㎜ △충주 수안보 77㎜ 등이다. 오전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충북소방본부에는 폭우 피해와 관련한 신고 전화가 다수 걸려왔다. 이날 오전 7시58분께 보은군 보은읍 누청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이어 오전 8시35분 옥천군 이원면의 한 도로에서도 폭우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날 낮 12시50분께에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전화선 기둥이 비바람에 쓰러질 뻔했다. 오후 1시32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도 차량이 물에 잠겼다. 소방당국에 접수된 폭우 관련 신고는 나무 쓰러짐 6건·축대붕괴 1건·차량 잠김 1건 등 모두 10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이날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 강수확률은 7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3도 등 20~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청은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3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LED 전등 설치·콘센트 교체 등을 지원하고, 혈압체크 등 기초건강검진을 하는 등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 284명 중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 비율은 45%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하지만, 노인의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은 0.6%에 불과했다.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 1.3%보다 낮은 수치다. 연령별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은 유아·어린이가 48%로 가장 높았고, 성인 32%·청소년 15.5%·장애인 등 특수학교 2.6% 순이었다. 서부소방서는 노인 안전사고 50% 감소를 목표로 관내 545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시 대처요령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방법 △응급처치 요령(기도폐쇄처치·심폐소생술)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홍보 등이다. 교육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노인은 신체적 기능 저하로 위험 노출 시 안전 확보에 취약할 뿐 아니라 1960~1970년대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 사
[충북일보] 국산녹용 브랜드 '몸엔용'이 7만불 상당의 베트남 수출 쾌거를 이뤘다.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는 지난 2014년 농가와 산·학·연이 연계한 사슴클러스터사업단을 설립하고,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HACCP인증(식품안전관리인증) 등 5년간 기반시설과 R&D사업을 완료하고 국내산 녹용을 원료로 한 녹용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해 하반기 충북도가 주관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베트남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8개 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몸엔용은 베트남 호치민 박람회장에서 YHL(Young Heathy Lush) 베트남 현지 바이어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베트남 시장에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를 파악하고, 녹용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과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베트남 업체는 코로나19 종식 전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몸엔용과 계약을 신속히 체결했다. 국산 녹용 세계화를 위해 3년여간 중국·베트남·대만·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 영업활동을 펼친 몸엔용은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진출의 성과
[충북일보] 김현주 충청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가 학기 강의료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 김 교수는 1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강하고 받은 학기 강의료 전액인 30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초·중·고에 다니는 아들 3명을 둔 워킹맘인 김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곤란한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아들들도 지난 2018년부터 용돈을 모아 매년 연말에 각 100만 원씩을 기탁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600만 원의 성금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2의 메디톡신' 사례를 막기 위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기준'을 확정하고, 이를 조사·단속 시 처벌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기준은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의 109개 항목이 해당한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관리범위를 GMP 관련 모든 생성 자료로 확대 △경영진 책임 아래 데이터 완전성 관리·운영 △데이터 완전성에 취약한 시험 항목의 경우 위험평가 실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평가지침을 업계에서 이행하도록 행정지시 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데이터 조작 시도·행위로 간주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행정지시의 주요 내용은 △8월 16일까지 식약처가 마련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에 적합하도록 업체의 관련 기준서에 반영 △해당 기준을 반영한 기준서의 시행일을 8월 17일부터 적용해 운영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평가지침에 따른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보툴리눔 제제 제조업체를 우선으로 11월께 현장 점검하고, 2023년까지 점검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박희진(사진) 약제팀장이 약권 신장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약사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박희진 약사는 20여년간 청주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조제약품의 감사 및 투약 관리, 마약 및 향정신성 약품 관리, 의약품의 적정 재고관리 등 의약품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박 팀장은 "약사들도 코로나19 치료와 종식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군용 고폭탄 탄두 보관 상자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3일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군용 고폭탄 보관상자 2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상자 안에서 2.75인치 고폭탄 탄두 보관함을 발견했다. 보관함에는 탄두 지환통(보관 용기) 7개가 들어있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지환통에 보관되는 탄두는 공군 경공격기 등에서 사용하는 폭발물로 알려졌다. 함께 출동한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은 탄약상자를 수거했다. 경찰은 보관함을 현장에 버리고 간 사람을 찾기 위해 인근 CCTV를 확인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13일 학생 20명과 함께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와 어린이공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기업인 ㈜스위프트 정기룡(오른쪽 두 번째) 대표가 13일 청주흥덕경찰서를 방문해 이상수(가운데) 흥덕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들에게 마스크 1천장·손세정제 500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일원에 재활용품선별센터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2023년 말까지 135억 원을 들여 1일 50t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품선별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타당성 용역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재활용품선별센터는 2009년부터 사용돼 오는 2023년 말 사용 기한이 종료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KTX오송역 인근 악취 오명을 벗기 위해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1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축산환경관리원 주관하에 축산·환경 등 지자체 관련 부서뿐 아니라 주민대표·생산자대표·개선지역 축종별(산란계·젖소·한우)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개월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중·장기적 악취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축산 악취 민원이 많은 전국 10개 악취개선 필요지역을 선정했다. 이중 KTX오송역 인근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오송역까지 평지여서 계절별 바람 영향에 취약하다. 특히, 악취의 명확한 원인 규명 및 관리가 어려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 현장진단에서 오송역의 악취 원인을 축산 농가뿐 아니라 경종농업인의 퇴비 야적과 부숙이 덜 된 타지역 업체의 액비 살포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했다. 시는 농식품부의 악취개선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오송역 인근 축산 경영인에 대한 과잉적 축산악취 오명을 벗고 자발적인 이미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악취 원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관리 사례집' 600부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최근 3년간(2018~2020년) 공동주택 감사 지적사례와 자주 질문하는 사례, 판례 등이 담겼다. 특히, 관리규약·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선거관리위원회·사업자 선정·장기수선계획·회계처리기준에 대한 실제 사례들이 담겨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들의 실질적인 관리업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법 시행 이후 최초로 발간된 사례집을 관내 344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위탁 관리업체 18곳, 아파트 입주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142-1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이던 '중앙로 차없는 거리 소나무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로 소나무길에 특색있는 야관경관을 연출해 소나무길 일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3억 원을 들여 조형물 조명·포토존·벚꽃 조명·볼라드 조명·SIGN 조명 등을 설치했다. 시는 그동안 경관법에 따른 경관사업으로 사직대로·무심천 벚꽃거리·청주대교 경관개선사업과 시가지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 오송·오창호수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 청주예술의전당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야간경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의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 37만6천624건에 대해 693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도 부과건 36만1천36건보다 1만5천588건(4.3%), 부과액 619억 원(본세 기준)보다 74억 원(12%)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주요 증가 요인은 청주 동남지구 등 신규 공동주택 및 건축물 과세 대상 증가, 개별공시가격(주택·토지) 상승, 항공기 등록대수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6월 1일(과세기준일) 기준 건축물·주택(부속토지)·항공기·선박 등의 소유자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제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부과된다. 초과 시 50%는 7월에, 나머지 50%는 9월에 부과된다. 올해부터는 재산세 분할 납부 신청금액이 5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완화돼 재산세 납부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는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위택스·인터넷 지로·가상계좌·ARS(상당구 043-201-5000·서원구 043-201-6000·흥덕구 043-201-7000·청원구 043-201-8000)·ATM기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