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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11 20:1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충북도내 입시학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충북도내 학원수는 2천342개, 2008년 2천456개, 2009년 2천511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중 입시와 검정, 보습과 관련한 학원은 2007년 977개 였으나 지난해에는 1천53개, 올해는 1천90개로 3.51%가 증가했다.

이같은 입시학원 증가는 지난해 심각학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경제사정이 어려워 사교육 시장이 줄어들 것 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오히려 학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수의 이같은 증가는 학생들이 공교육에서 충족시킬 수 없는 부분을 사교육 시장에서 충족해주고 있는 것으로 학생들이 공교육을 불신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학부모 윤모(48)씨는 "공교육의 불신이 사교육 시장의 확대를 불러오고 있다"며 "사교육비를 자빅보다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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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