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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농협 사칭 '통합 찬성' 현수막 물의

청주시 통장이 게시… 농협 "법적대응 불사"

  • 웹출고시간2009.10.05 19:18: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 통합관련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통합찬성 사칭 현수막이 걸려 물의를 빚고있다.

청원-청주 통합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청주시의 한 통장이 청남농협을 사칭해 통합을 찬성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청원군과 청남농협등은 지난 달 30일 청주시 용암동 B통장이 남일면 지역에 '청남농협' 등을 사칭해 "주민투표 없는 청원·청주 자율통합 Yes!" 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6개나 게시했다고 밝혔다.

청남농협 관계자는 "우리 농협이 게시하지않은 현수막이 걸려있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 청주시의 한 통장의 소행임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청원-청주지역은 통합문제로 인해 지역간 갈등과 반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원군 관련단체를 사칭해 자율통합을 찬성 쪽으로 몰고 가는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말 청원 남일면 고은삼거리와 효촌리 25번 국도변에 걸려 있던 청원-청주 통합반대 현수막들은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된 바 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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