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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상생위, 청주시에 공청회 추가 제안

"신뢰성 있는 종합 대안 제시해야"

  • 웹출고시간2009.10.04 18:1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청원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 최근 시민단체에서 제안한 양지역 상생발전 비전에 대해 청주시가 전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시가 주민의 요구가 더 많이 반영되는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와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청주시와 시의회가 청원·청주 상생발전 비전을 전폭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 통합추진기구의 제안에 대한 청주시의 검토결과에 대해 통합을 위한 진정성 측면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특히 청주시의회의 적극적인 기득권 포기 약속과 청주시가 통합이후 중앙정부 인센티브를 포함해 청원지역에 2025년까지 8조9천385억원의 투자계획을 마련하는 등 제안을 적극 수용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청주시와 시의회는 통합이후 농업정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신뢰성있는 예산확보방안도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원·청주상생위 등은 청주시의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반신반의한 청원군민이 다수인 상황에서 청주시가 수용한 상생비전의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지켜질 수 있는 약속인지를 공개 검증할 수 있는 공청회를 8일 오후 2시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할 것을 추가로 제안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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