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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통합상생위 제안 전면 수용

"청원군에 인센티브 집중 투자"

  • 웹출고시간2009.09.30 19:3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지난 16일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대표 이재식)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대표 유성종, 강태재, 김한기, 박영순)가 공동으로 제안한 청원·청주 상생발전 비전 제안을 전면 수용키로 했다.

김종록 부시장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양 지역 통합추진 민간단체가 제안한 총 7개 분야 72개 항목 중 71개 항목은 전면 수용하겠지만 가덕 공원묘지의 기능전환은 통합 후 영구임대 묘지에 대한 추가적 검토가 필요해 지속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청원·청주 상생발전을 위한 양 지역 민간단체의 비전 제안에 대해 통합 후 양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폭 수용한다며 공무원들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향후 통합이 될 경우를 대비해 진정으로 청원군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합될 경우 지원되는 정부 인센티브를 청원군에 집중 투자하고, 현행 697억원의 농업예산을 200억원 증액된 897억원의 예산배정 목표를 정하는 등 농업분야에 많은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

김 부시장은 "양 지역 통합추진 민간단체는 '청원·청주상생발전 비전제안 검토 보고회'를 개최해 7개 분야 72개 항목에 대해 이행약속 협약 후 청원군 홍보에 전념할 방침"이라며 "또 제안에 포함되지 않은 더 좋은 상생의 대안이 마련되면 추가로 받아들이고, 지속적으로 양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청원·청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통합상생위 관계자는 "청주시의 전면수용 입장을 담보할 수 있는 협약이나 조례제정 등에 대해 추가로 시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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