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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2 15:2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2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일방적인 통합운동을 규탄했다.

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주시의 일방적인 통합운동을 15만 청원군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밝혔다.

22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청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청원농업인단체는 청원군민을 외면하는 청주시의 비민주적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방적인 통합운동 역시 15만 청원군민과 한 목소리로 규탄할 것"임을 주장했다.

협의회는 "지역민의 의견이 배제된 일방적인 자율통합은 주민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높다"며 "통합을 반대하는 청원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주시가 겸허히 수렴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이어 청원군의 농민 1인당 예산이 청주시보다 2배 이상 지원되고 있는 것이 현실로 청주시가 농촌지역에 전폭적인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발언은 주민을 무시한 사탕발림식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또 광역소각장과 오수 처리 문제, 특별교부세(버스요금 지역개발 숙원사업비)지원등은 허위주장으로 청원군을 정치적으로 흡수통합하기 위한 술수라 아니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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