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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반대 10만명 서명운동 돌입

청원사랑포럼 읍·면 재래시장서 집중 홍보

  • 웹출고시간2009.09.20 17:58: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청원사랑포럼이 20일 오산, 내수, 부용면 등지에서 통합반대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였다.

청원청주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청원사랑포럼이 통합반대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주말과 휴일 청원군 곳곳에서 크고 작은 통합반대 집회가 잇따랐다.

청원사랑포럼(공동대표 조방형, 손갑민)은 청원·청주통합반대를 위해 10만명 서명운동을 20일부터 관내 읍ㆍ면 재래시장 6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20일에는 옥산, 내수, 부용면 재래시장에서 서명운동을 위해 청원사랑포럼 청년회(위원장 최병우)를 주축으로 통합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21일 문의, 23일 오창, 24일 미원면의 재래시장에서 청원을 지키기 위한 통합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청원사랑포럼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한 서명운동으로 통합 반대 분위기를 전파하고 현재 읍·면 본부장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반대서명 목표인원 10만명을 초과달성해 자율통합 서명 제출일과 동일한 29일까지 군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창읍 직능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도 지난 18일 오후 1시 읍사무소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통합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원군을 일방적으로 흡수 통합하려는 청주시와 시민단체를 규탄하는 결의문 낭독과 얼마 전 김재욱 청원군수 기자회견과 관련 일부언론의 편향된 언론보도를 규탄하는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결의대회 후 오창읍 소재 시장과 오창과학단지 아파트 단지 및 상가지역을 순회하며 청주ㆍ청원 통합반대를 위한 시가행진을 벌였다.

음식업청원군지부(지부장 이방원)도 이날 지부사무실에서 음식업청원군지부 관계자 20여명이 모여 '청주·청원 통합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주·청원 통합반대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청원군기업인협의회(회장 김기억)는 19일 군민회관에서 회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주시의 진정성 없는 통합운동에 반대할 것을 결의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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