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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19 15:4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디에고 마라도나

ⓒ AP
이탈리아에서 휴식 중인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48)이 이탈리아 세무당국으로부터 귀고리 한쌍을 압류당했다고 AP통신이 19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이번 조치는 마라도나 감독이 지난 1984년부터 1992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시절 내지 않은 세금을 추징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탈리아 ANSA통신은 세무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마라도나 감독이 내지 않은 세금이 약 3700만 유로(약 65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무당국은 마라도나 감독이 머무르고 있는 휴양지 메라노의 호텔로 찾아가 귀고리 한쌍을 가져갔다. 마라도나 감독이 압류당한 귀고리는 4000유로(약 7100만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방송인 '스카이TG24'는 압류목록에 다이아몬드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마라도나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보석류를 압류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탈리아 세무당국은 2006년 마라도나 감독이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을 찾았을 때, 그가 차고 있던 고급 손목시계 2점을 압류한 바 있다.

한편, 마라도나 감독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 15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메라노에 머물고 있다. 마라도나 감독의 주치의인 알프레도 카에 박사는 이번 메라노행에 대해 "마라도나 감독의 과체중 및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축구계와 팬들은 아르헨티나가 지난 6일 안방인 로사리오에서 벌어진 라이벌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3으로 무기력하게 패한데 이어 파라과이에도 져 예선 전적 6승4무6패 승점 22점, 5위에 그쳐 남아공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마라도나가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연일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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