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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16 20:01: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은 오송 첨복단지를 아름답고 품격 있는 경관으로 창출하고 지역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지어질 건축물에 디자인을 접목하도록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청원군 오송단지 상업지역 건축디자인 심의규정'을 발령했으며 주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준비기간을 고려해 발령 후 1개월이 지난 10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건축디자인 심의대상은 오송단지 상업지역내에서 건축허가를 받는 건축물로 한정했으며 심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청원군 건축위원회 내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심의규정 및 기준을 공고했다.

또 건축주의 편익과 심의의 효율성을 감안해 바닥면적의 합계가 5천㎡ 이상 또는 10층 이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신청 전에 건축위원회에서 디자인 심의를 거치도록 했으며 규모가 비교적 작은 허가대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처리기간 내에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에서 자체심의를 하기로 했다.

건축디자인 심의는 건축물의 입면·지붕형태, 색채 및 재료, 야간조명, 옥외광고물 설치계획 등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추진하며 건축물이 아름답고 주변경관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건축주에게 권고 또는 조언을 할 방침이다.

또 디자인심의에 적극 동참한 건축물에 대해 매년 건축위원회에서 심사해 건축주에게 아름다운 건축물 인증패와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품격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공간으로 창출하고 세계 우수 기업과 유능한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건축물의 디자인접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이해와 설득을 시켜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향후 청원군 전 지역으로 디자인심의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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