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9.15 19:3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 공무원들이 통합 건의 서명운동에 대한 중지 압력을 행사했다"며 "충북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통합건의대표자증명서를 청원군수로부터 교부 받고, 서명 요청을 위해 각 읍면별로 개인신상정보가 기재된 서명요청 수임자를 청원군청에 신고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임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명단이 면단위 공무원들로부터 불법적으로 통합 반대단체 및 행정조직에 준하는 마을 이장들에게 유출됐으며, 일부 이장들로부터 수임자들이 서명중지 압력을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정지역 이장은 마을 방송을 통해 서명요청에 협조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물론, 통합반대서명을 조직적으로 받고 있다"고도 했다.

또 "청원군 공무원들과 이들의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김재욱 청원군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지금과 같은 부당행위를 즉각 증지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청원군수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이뤄지지 않으면 감사원과 행정안전부, 충북도 감사실에 공식적으로 부당행위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