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지역 건물찾기 쉬워진다

군, 새주소 전환 앞두고 오창산단내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시범 설치

  • 웹출고시간2009.09.15 10:5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은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창과학산업단지 시범지역에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건물번호판 설치로 건물 찾기가 이전보다 훨씬 쉽고 수월해진다.

청원군은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를 법적주소로 전환을 앞두고 새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시범지역에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군은 도로구간과 건물현황에 의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해 전산자료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11일까지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인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시범설치 지역으로 선정한 오창과학산업단지 구룡1길 외 4곳에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군은 시범지역에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도로명 주소의 홍보효과를 높이고 시설물 설치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한 후 오는 11월3일까지 일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주민의견 수렴과 청원군새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오창공원로를 포함한 729개의 도로구간에 도로명을 중심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로 약 3만동의 건물에 건물번호를 부여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 관리대상인 광역도로망에 대해서는 인근 시·군의 전산자료 구축이 완료되면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명 주소는 전국적으로 올해 연말까지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2010년 주민 고지ㆍ고시 완료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까지 기존의 주소와 병행 사용하며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한편 관내 법정리명에 일련번호를 추가한 방식의 도로명(안)으로 지난 3월 주민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청원군새주소위원회의 심의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 로급 75개 구간, 길급 654개 구간 등 729개 구간의 도로명을 결정 지난 7월6일 확정·고시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