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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반대 군민 4천여명 한 자리에

청원사랑포럼, 16일 충청대학서 시국대토론회 정

  • 웹출고시간2009.09.14 19:2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구역통합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청원군 유관단체와 민간단체 회원 4천여명이 오는 16일 한 장소에 모여 세규합의 시간을 갖는다.

행정구역 통합을 반대하는 청원군지역 민간단체인 '청원사랑포럼'은 이날 오후 2시 충청대학에서 포럼 주최로 '현안사업해결을 위한 시국대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국대토론회에는 행정구역통합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청원군 39개 유관기관 단체장과 회원, 민간단체, 군민 등 4천여명이 모일 예정이라고 포럼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 1월 청원사랑포럼 창립당시 모인 3천명보다 1천여명이 많은 것으로 청원군청 개청 이래 이렇게 많은 인원이 같은 이유로 한 장소에 모인 적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포럼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시국대토론회에는 통합지역인 강원지역 인사들이 초청돼 통합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강연을 하고, 참석자 누구나 통합에 대한 생각을 발언할 수 있는 '릴레리 발언' 등으로 꾸며져 진행될 예정이다.

손갑민 포럼공동대표는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통합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듣기 위해 지금까지는 통합반대 인사들의 말만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찬성하는 이들의 발언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김재욱 청원군수에 대한 군수직 상실형이 선고되면서 통합반대세력의 세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터무니없는 말들이 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억측에 불과하다"며 "통합반대는 4년 전부터 군민 대다수의 생각이지 군수 개인의 목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원사랑포럼은 이달말 군민들을 상대로 통합과 관련한 자체 여론조사를 할 계획이며 연말에도 2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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