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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신종플루 여파 극복

1만여명 참가해 성황

  • 웹출고시간2009.09.13 17:0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일 문의 대청호반 일원에서 열린 '7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 풀코스 1위 김홍주씨가 골인하고 있다.

'7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마니아와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 오전 9시 문의 대청호반 일원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 풀코스에는 김홍주(38)씨가 2시간42분4초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하프코스에는 박창하(30)씨가 1시간14분45초로, 10km부문에는 홍기표(36)씨가 34분33초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7천536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문의문화재단지와 청남대를 무료로 개방했고 주최 측이 마련한 라틴댄스 공연, 힙합댄스, 이미테이션 빅쇼, 하와이 훌라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최고령자로 참가한 최재춘(84)옹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힘이 부딪혀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매일매일 꾸준하게 걷거나 가볍게 달리기를 하면 건강을 지킬 수도 있고 체력을 다지는 데는 그만"이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각 종목 임상자들.

대회시작에 앞서 이번대회에 161명이 참가한 KT충북본부, 대전주주클럽, (주)웅진씽크빅 등 49개 동호회가 단체상을, 5명의 가족이 참여한 이상환 가족 등 18가족이 다복상을 각각 받았다.

군은 신종플루를 대비해 행사 전·후 행사장일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행사장 입구에 안내문 부착, 손 소독제, 마스크, 홍보물 비치, 열감지 카메라 2대를 설치 운영했으며 행사 참여자 전원은 열감지 카메라를 통과한 후 손 소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올 마라톤대회는 신종플루로 어려움이 많았던 행사였지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대회가 7회를 거치면서 중부권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토양을 쌓았다"며 "차기대회에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업그레이드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참가선수들을 위해 국수를 제공하고 청원생명쌀로 만든 김밥, 떡, 식혜 등 시식행사와 청원생명쌀 전시판매장도 운영해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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