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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아이들에 사랑의 손길을

희망천사 결연릴레이 결식아동돕기 공동켐페인

  • 웹출고시간2009.09.13 18:0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결식아동은 밥을 못 먹는 아이가 아니라 사랑을 못 먹는 아이입니다."

충북일보와 어린이재단충북지역본부는 10월 말까지 '결식아동돕기 희망천사 결연릴레이' 공동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14일 협약식을 맺는다.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대학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충북경영자총협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국제로타리 3740지구 등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경제위기로 성장기에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도내 2만여명의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 단체, 개인 등과 결식아동과의 1:1 결연사업으로 진행되며 후원에 참여하게 되면 1주일간 희망천사로 활동한 뒤 다음 후원자를 추천·발굴, 결연 릴레이를 이어나가게 된다.

후원은 1계좌당 1만원 이상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 2만원 이상 후원 시 국내 아동과 결연을 맺을 수 있게 된다.

후원자로 참여하게 되면 연말정산 시 개인 및 개인사업장은 100%, 법인은 50%의 소득공제를 받게 되며, 내년 10월경 개최되는 '후원자-아동만남의 날 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

한전복 본부장은 "아직까지 충북도내에 후원을 받지 못하는 결식아동이 수 백 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배부르게 사랑을 먹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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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