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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3 19:3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회(의장 김충회)가 3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청주 청원 행정구역통합'과 관련해 가칭 '청주청원통합에 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12명의 의원들이 모여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정부의 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뒤 오는 7일 172회 임시회에서 반대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장을 선출한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군 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의 이번 결정은 주민투표로 행정구역 통합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는 의원간 합의에 따라 이 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청주시의 일방적인 통합논리와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방침 등에 대해 그동안 합의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청원군의회의 공식입장이 공식 확인된 것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편, 군의회의 정당분포는 한나라당이 7명, 민주당이 5명으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다소 많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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