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배남순씨 '대통령 표창'

여성농업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 웹출고시간2009.09.02 10:55: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회장 배순이)의 배남순(50 · 영동읍 산익리) 회원이 지난 2일 충남 보령시 대천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서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배남순씨는 2003년부터 한국여성농업인회 충북연합회 정책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성실히 수행하고, 2007년부터는 (사)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여성농업인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회원교육을 통한 실력향상을 위해 매년 읍면단위의 교육을 연찬회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여성농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단위 통합교육을 마련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배씨 본인도 2009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실용원예학과에 입학해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학과 공부에 매달려 주경야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연합회를 지역 농업인의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헌신 노력하고, 타 단체와의 차별화된 단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여성농업인단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공헌했다.

배남순씨는"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일선 시군에서 발로 뛰고 있는 군, 읍면 회장님인데 제가 대표로 받게 돼 미안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면서"더 열심히 노력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씨는 지난 1994년 농업인후계자로 선정된 이래 농업경영인회 여성연합회장과 영동군부회장, 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바 했다.

/ 영동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