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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4년만에 정권교체

민주당 308석…하토야마 9월 중순 총리 추대

  • 웹출고시간2009.08.31 08:5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일 실시된 일본의 제45회 총선거 개표결과 민주당이 총 의석 480석 가운데 단독과반수를 훨씬 넘는 308석을 획득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31일 전했다.

자민당은 선거전 의석수의 3분의 1로 세력이 급감하며 역사적인 참패를 당했다. 자민당은 119석에 그쳤고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당수가 낙마한 가운데 21석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자민당은 1955년 창당이후 54년 만에 처음으로 제1당의 자리를 잃고, 야당으로 밀려났다.

아소 다로 총리는 이미 자민당 총재직 사임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9월 중순에 소집되는 특별국회에서 제 93대 총리로 추대된다.

정권교체 가능한 양당제를 목표로 중의원에 소선거구와 비례대표 병립제가 도입된 지 15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총선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얻어 정권을 교체하는 것은 전후 처음 있는 일이다. '관료주의 타파'를 내건 민주당 정권의 탄생으로 공직사회의 정책 결정 구조는 크게 바뀔 전망이다.

한편 소선거구 투표율은 아사히신문의 집계에서 69% 정도로 이전 선거 때보다 1.5%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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