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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30 17:3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회 충주~청주간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청주시청 육상선수단.

청주시가 '28회 충주~청주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청주시는 지난 28일 오전 9시 충주시청 광장을 출발해 청주종합운동장까지 71.5㎞ 구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시간8분56초로 결승점을 통과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음성군을 제치고 2006년 우승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충북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이 대회에서 청주시는 학생부(1~8구간)가 11개 시·군 중 5위에 그쳤으나 일반부에서 유영진(청주시청), 신영근(〃), 정복은(〃), 류지산(〃) 등의 활약으로 극적인 우승을 맛봤다.

음성군은 4시간9분26초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1시간39분32초를 기록한 학생부는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4위를 차지한 옥천군은 4시간16분21초로 한 계단 뛰어오른 종합 3위를, 충주시는 4시간18분12초로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청주시청 류지산은 14구간(묵방리~청주·10km)을 32분8초로 완주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단양군 강수진(대강초 4년)양은 7구간(비산3리~비산1리·2.1km)을 8분44초를 기록해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감투상은 제천시가 차지했다.

지도교사상(교육감상)은 최형욱 교사(음성 대소초), 김덕영 교사(옥천 삼양초), 윤종호교사(진천중)가 각각 수상했다.

지도상은 청주시체육회 박재수 총무계장에게 돌아갔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증평군을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건각 213명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최대만기자

다음은 부분별 기록 순위.

△종합기록= 1위 청주시(4시간8분56초), 2위 음성군(4시간9분26초), 3위 옥천군(4시간16분21초), 4위 영동군(4시간17분18초), 5위 충주시(4시간18분12초), 6위 진천군(4시간20분19초), 7위 제천시(4시간29분34초), 8위 청원군(4시간31분58초), 9위 괴산군(4시간35분51초), 10위 단양군(4시간58분36초), 11위 보은군(5시간2분25초)

△학생부 기록=1위 음성군(1시간39분32초), 2위 옥천군(1시간43분3초), 3위 진천군(1시간46분34초), 4위 충주시(1시간46분51초), 5위 청주시(1시간47분6초), 6위 단양군(1시간47분39초), 7위 제천시(1시간50분47초), 8위 영동군(1시간51분55초), 9위 청원군(1시간53분54초), 10위 보은군(1시간56분53초), 11위 괴산군(2시간2분5초)

△일반부 기록= 1위 청주시(2시간21분50초), 2위 영동군(2시간25분23초), 3위 음성군(2시간29분54초), 4위 충주시(2시간31분21초), 5위 옥천군(2시간33분18초), 6위 진천군(2시간33분45초), 7위 괴산군(2시간33분46초), 8위 청원군(2시간38분4초), 9위 제천시(2시간38분47초),10위 보은군(3시간5분32초), 11위 단양군(3시간10분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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