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제안설 일축

"국면전환 위해 대화하진 않는다"

  • 웹출고시간2009.08.24 19:33: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23일 북한 조문단 접견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사항은 일체 거론된 바 없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일부 언론을 통해 북한이 마치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해 온 것처럼 기사가 났다"며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일반적인 논의가 있었을 뿐 그와 같은(남북정상회담)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일관된 대북정책기조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도와주겠다. 인도적 지원은 열린 자세로 하겠다. 언제 어떤 수준의 대화든 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와 같은 방식의 남북 정상회담이나 남북 대화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열린 태도로 유연하게 언제 어디서든지 만나서 얘기할 수 있지만 이른바 끌려 다니는 식, 또 국면전환을 위한 대북 전술차원의 대화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그것이 바로 대북관계에 있어서의 근원적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