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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한 조문단 일행 접견

정부 확고한 대북원칙 전달

  • 웹출고시간2009.08.23 18:5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오른쪽)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김기남 북한 노동당 비서와 악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김기남 북한 노동당 비서 등 조문단 일행을 접견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원칙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김 비서 등 조문단을 접견하고 우리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대북 원칙을 설명한 뒤 이를 김 위원장에게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30분간 진행된 이날 접견에서 북한 조문단은 남북 협력의 진전에 관한 김정일 위원장의 구두메시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이 대변인이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북한 측의 조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남과 북이 어떤 문제든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이날 면담은 진지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며 "북한 조문단은 면담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면서 남과 북이 협력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 현인택 통일부장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등이 배석했고, 북측은 김기남 노동당 비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원동연 아태위 실장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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