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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8 19:5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여성정치포럼이 18일 청주 한마음웨딩타운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패널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늘리려면 여성계 스스로가 인재발굴과 지원, 동반 출마 캠페인을 벌여 여성 출마의 붐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청주 한마음웨딩타운에서 '2010지방선거, 여성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여성정치포럼을 가졌다.

이날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여성과 정치'라는 주제발표에서 "여성정치인이 단체장에 도전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데 실력과 능력 있는 여성정치인의 과감한 도전을 통해 여성정치세력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한정된 정수가 경쟁하다보니 지나친 경쟁과 갈등이 표출되기도 하지만 발상의 전환,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한국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여성참여 확대'라는 주제를 통해 "지방선거에 있어 현행 정당공천제는 여성의 참여를 제약하고 있다"며 "기초의원 비례대표제 대신 여성구제를 신설하고 기초의원 소선거구제를 도입해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수희 충북여협회장은 '충북여성계의 활동과 과제'를 통해 "여성정치세력화를 위해 충북도내 시·군 32개 여성단체가 여성정치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여성계의 힘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선거철 한 때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상시적으로 가동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유영선 충북여성포럼 대표는 '여성표를 두껍게 하자'라는 주제발표에서 "여성정치인의 숫자를 늘리려면 스트롱 네트워크를 통해 범 여성계가 힘을 한데 모으고 스스로 인재 발굴과 지원, 동반 출마 캠페인 등을 동해 출마붐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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