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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젊은 검객들 청주에 모인다

15일 문광부장관기 전국학생검도대회 개막

  • 웹출고시간2009.08.13 17:4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최고의 검객을 가리는 대회가 청주에서 개최된다.

'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학생검도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등부 16개팀, 중등부 33개팀, 고등부 36개팀, 대학부 18개팀 등 총 103개팀 1천200여명의 엘리트 학생 검도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종목은 단체전(7인제)과 개인전(남자 고등부, 여자 고등부·대학부)으로 나눠 치러진다.

충북에서는 주성중, 청주농고, 서원중, 충북공고, 괴산중, 괴산고, 칠금중, 영동대 등 8개팀이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올해 38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꿈나무 선수들을 매년 배출하는 전통있는 대회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상파울로에서 열리는 '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들 모두가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선수·임원·학부모 등 3천명이 청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대 등 전국의 10여개팀이 1주일 전부터 현지적응 훈련 차 청주에서 숙식을 하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청주에 머무는 동안 숙식과 쇼핑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입가치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주가 지난 천년동안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보혁명을 가져온 최고의 금속활자를 인쇄한 직지를 탄생시킨 인쇄문화의 고장인 것과 맑은 고을 녹색도시임을 홍보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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