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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05 16:46: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10억원대의 계를 운영하던 계주가 잠적,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피해 상인 중 9명이 잠적한 계주 A씨(61·여)에게 2억2천만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며 지난 3일 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벌인 뒤 A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할 예정이다.

경찰은 그러나 다른 피해자와 A씨와의 채권관계나 곗돈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고소장을 면밀히 검토한 뒤 추가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육거리시장 상인 70여명은 시장내에서 4개의 계를 운영하던 A씨가 지난달 20일 갑자기 잠적함에 따라 1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차용증이나 영수증 등 증빙자료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 전창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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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