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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오송 첨복단지 탈락한다면 '이변'"

분산배치 가능성 일축

  • 웹출고시간2009.08.05 18:4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실사평가단이 6일 오송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변재일(청원)의원은 5일 "만약 오송이 첨복단지 입지선정에서 탈락한다면 '이변'"이라며 오송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변 의원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입지선정을 위한 6개 평가항목 중 오송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하면 우수했지 크게 뒤지는 항목은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첨복단지 입지선정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복수선정에 대해 "단수선정이 원칙이지만 평가결과에 따라 복수 선정의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이 경우 보건복지가족부가 합리적 대안 만드는 수준에서 정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복단지를 분산배치(의약-오송, 의료서비스-대구, 의료기기-원주)할 것이란 일부의 시각에 대해 그는 "분산배치는 받아들일 수도 없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일축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4일 열린 제4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첨복단지후보지 평가 및 최종 입지선정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입지선정 위한 평가항목은 △우수연구인력, 의료연구 개발기관 유치 가능성 △우수 의료연구 개발기관 집적도 △현재 우수 의료기관 상황 △부지 확보 용이성 △재정·세정 등 지자체 지원 정도 △국토균형발전계획 부합 정도 등 6개 항으로 압축됐다.

평가는 실사평가와 가중치 조사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위원회는 의약품·의료기기·의료서비스·국토계획 등 4개 분야 전문가 240명으로 평가단 풀(Pool)을 구성해 이들 중 무작위로 120명을 선정, 60명은 실사평가단으로 또 다른 60명에게는 가중치조사를 맡긴다.

실사평가단 5-6일 현장을 실사하고 7-8일 합숙하며 점수를 결정한다.

여기에 가중치 조사단이 낸 가중치를 대입시켜 10일 최종 점수를 확정해 발표한다.

첨복단지에는 30년간 정부재정과 민간자본을 합쳐 총 5조6천원이 투입돼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첨단의료단지로 육성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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