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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발바리' 아들 앞에서 엄마 강간

인면수심 용의자… 母, 아이 깰까 숨죽여

  • 웹출고시간2009.07.29 18:58: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부녀자들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최모(45)씨는 초등학생 아들이 옆에 있는데도 주부를 성폭행하는 등 인면수심의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9일자 3면>

청주흥덕경찰서는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최씨의 범행 20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범행건수는 모두 45건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상당구 용암동 A(29·여)씨의 집을 두 번씩이나 침입해 범행했고, 흥덕구 봉명동의 한 원룸에서는 초등학생인 아들이 옆에서 잠을 자는데도 버젓이 B(여·34)씨를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년 전 남편과 이혼한 B씨는 당시 아들이 잠에서 깰까봐 반항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지난해 7월 최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C씨는 최근 사귀던 애인이 숨지자 우울증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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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