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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에코프로 제2공장 준공

국내 최초 전구체·양극화물질 동시 생산

  • 웹출고시간2009.07.21 19:5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전문 업체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대표 이동채)가 21일 양극활물질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이 공장은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국내 최초로 노트북 휴대폰 등 범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은 NCM 및 NCM 전구체와 양극활물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공장이다.

이 자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산업기술진흥원장,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전자부품연구원장 등 관련연구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첨단 IT핵심소재 공장의 준공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지난 3월 4일 양극활물질 설비 증설 착공식을 가진지 5개월 만에 노트북 휴대폰 등 범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은 NCM 및 NCM 전구체 생산을 위한 월 200톤 규모의 추가 양산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다.

제2공장 준공 전에는 월 50톤 규모의 양산능력을 갖추고 고용량 고출력용 니켈계 양극활물질 NCA를 주로 양산해왔다.

이동채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녹색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2차 전지 소재인 고용량 고효율의 차세대 NCM 및 NCM 전구체 월 200톤과 양극활물질 100톤 등을 동시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완공 후 시운전에 들어간다"며 "내년부터 700억원의 매출과 27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으로 성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심화와 경제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2차 전지 분야가 떠오르면서 시장선점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다"며 "지금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에코프로 제2공장은 세계적인 소재기업을 향한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제2공장에서 양산되는 양극활물질은 LG화학에 전량 납품되어, 노트북과 휴대폰, 하이브리드용 배터리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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