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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17 10:53: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너무 섹시하다’는 이유로 교도관직을 관둔 영국의 20대 여성이 법무장관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해 화제다.

아미툐 칼랴(22)는 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이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한다거나 규정보다 노출이 심하게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는 등의 이유로 동료들로부터 끊임없이 비난을 받는 바람에 결국 교도관직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수감자가 칼랴를 향해 “넌 너무 섹시해”라는 말을 들은 동료 교도관은 칼랴에게 섹시한 외모 때문에 수감자들에 의해 감방으로 끌려들어갈 위험이 크다는 경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수감자는 칼랴에게 “널 내 감방으로 끌고오는 걸 전혀 개의치 않아”라는 막말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칼랴는 동료들 사이에서 ‘멍청한 꼬마숙녀’라고 불렸으며 핸드백을 들고다닌다고 놀림을 받은 것은 물론 수감자들에게 손을 들고 “헬로”라고 인사했다는 이유로 질책을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수감자들과 동료들 앞에서 자주 성적 모욕을 당하는 것을 느꼈고 이 때문에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칼랴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그녀가 근무했던 브린스포드소년원 리 해스팅스 원장은 노동위원회에서 “칼랴가 수감자들과 너무 친하게 지내는 등 복무규정을 어겼다”며 “결코 너무 작거나 섹시하다는 이유로 놀렸던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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