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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13 17:20: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청 소속 이소연(23)이 여자배드민턴 국가대표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영동군은 13일 이소연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현 국가 대표인 황혜연(24·삼성전기) 등과 함께 국가 대표(10명)로 최종 선발 됐다고 밝혔다.

이소연은 국가 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2개조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평가전에서 조 4위를 차지해 국가 대표가 아닌 선수로는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소연은 충주여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영동군청에 입단해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 단식 부문에서 우승권의 실력을 보여왔다.

강복순 감독은 "이소연은 반 스매싱이 뛰어나고 끈질긴 승부근성을 겸비해 각종 국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기대주"라고 평가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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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할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