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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6 20:5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대규모 유혈 시위가 발생해 최소 140명이 숨지고 828명이 부상했다. 또 버스 190대 등 차량 260여대가 불에 타고, 상가건물 200여동과 주택 등이 파괴됐다.

위구르인 3000여명은 5일 오후 7시쯤 우루무치 인민광장, 해방로 등 도심에서 소수민족 차별금지와 신장위구르 자치구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 1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들은 시위대 규모가 1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시위대에 경고사격을 하는 등 강경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민광장 등 유혈시위가 발생한 곳을 봉쇄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해 우루무치는 사실상 준계엄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위구르 분리주의 세력들이 분리독립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거쳐 이번 시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시위 주동자 10명을 비롯해 수백명을 체포하고 90여명을 수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루무치에는 3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교민들의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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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