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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화폐 교환 크게 늘었다

올해 2천558만원… 지난햅다 87.4% 증가

  • 웹출고시간2009.07.06 19:40: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상반기 중 도내에서 관리부주의 등으로 교환한 지폐가 151건에 2천55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6일, 2009년 상반기중 충북본부에서 화재 또는 보관·관리 부주의로 심하게 훼손된 소손권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 실적은 2천55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7건(21.8%), 금액은 1천193만원(87.4%)이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손권(燒損券)'은 불에 타 화폐의 일부 또는 전부가 탄화되거나 오염, 훼손 또는 기타 사유로 심하게 손상된 은행권을 말한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2천355장으로 62.4%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1천원권이 1천291장으로 34.1%를 차지했다.

발생사유별로는 '세탁 등에 의한 탈색·훼손'의 경우가 65건(43.0%)에 1천589만원(62.1%)으로 가장 많았고, '불에 탄 경우'가 36건 799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폐(은행권)는 앞뒷면을 모두 갖춘 경우로서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인 것은 액면금액의 전액으로, 남아있는 면적이 2/5이상인 것은 액면금액의 반액으로 교환한다"며 "동전은 모양과 금액을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액면금액으로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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