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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져버린 수영복에 伊 선수 '눈물'

심하게 구멍이 나 손으로 가려도 훤한 엉덩이골

  • 웹출고시간2009.07.02 11:4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que.es 기사 캡처

'하필이면 여기에 구멍이!'

20대 여성 수영선수가 경기 도중 수영복이 터져 굴욕을 당했다고 1일 외신들은 전했다.

이탈리아 올림픽 수영선수 플라비아 조카리(22)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중부 페스카라 지역에서 열린 한 수영 대회에 출전했다가 갑자기 수영복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수영복이 터진 지점은 엉덩이 부분으로 심하게 뜯어져 플라비아가 손으로 가리려고 노력했지만, 엉덩이골이 다 보인다. 이러한 플라비아의 굴욕은 200m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벌어졌다.

수영복을 갈아입을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플라비아는 결국 기권을 해야 했고, 퇴장하던 그녀는 심하게 당황해서인지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플라비아는 후에 이날의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편 문제의 이 전신 수영복은 가격이 318파운드(약 65만원)로 공기역학기술을 도입해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 최고급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플라비아가 입은 수영복이 수영 선수들에게 부당한 이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한때 국제수영연합(FINA)에서 착용을 금지시키기도 했던 수영복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수영 선수단 측의 반발로 다시 착용이 허가됐다.

이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은 "불쌍한 그녀가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힘내라" "시원해 보인다" "318 파운드를 돌려받길 바란다" 등 응원의 글들을 올렸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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