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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28 16:36: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인라인롤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총점 360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안았다.

준우승은 홈팀인 강원도, 4연패를 노리던 경기도가 3위에 머물렀다.

충북은 안이슬(청주여상)이 T300m, 1000·3000m 계주, 강은진(단양 대강초)이 T300, E 5000m, 3000m 계주, 김은수(보은 동광초)가 500m, 1000m,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인라인롤러의 간판인 국가대표 우효숙(청주시청)은 EP 1만m, 3000m 계주, 전소연(청주시청)이 E 1만 5000m,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이예림(청주 서현초)도 여초저학년부 300m, 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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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