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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25 10:23: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캘빈 클라인의 옥외광고를 놓고 외설시비가 일고 있다. (사진은 뉴욕데일리뉴스 홈페이지 캡처)

유명 청바지 업체가 뉴욕의 한 건물 외벽에 내건 광고가 외설시비에 휘말렸다.

뉴욕 지역의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뉴욕 휴스턴 거리와 라파예트 거리의 건물 외벽에 걸린 캘빈 클라인의 옥외 광고가 난교를 암시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광고를 보면 소파 위에서 젊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청바지만 걸친 상반신 알몸으로 껴안거나 키스를 나누고 있으며 소파 아래에는 또다른 남성이 상반신을 노출한 채 눈을 감고 있다.

집단 성교를 연상시키는 광고를 본 행인들은 “분별 없는 광고”라며 비난하고 있다. 캘빈 클라인측은 “고객에게 섹시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 광고”라고 설명했다.

광고 원본(캘빈클라인 홈페이지 캡처)

캘빈 클라인 광고의 외설시비는 처음이 아니다. 1980년대 초에는 당시 15살이었던 브룩 쉴즈가 ‘나와 내 캘빈(청바지) 사이엔 아무 것도 없어요’라고 말하는 광고에 나선 적이 있다. 보수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전미가족협회’는 95년 캘빈 클라인을 상대로 아동 포르노를 연상시키는 광고를 삼가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캘빈 클라인의 옥외광고에 대한 반응은 분분하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남성의 손이 옷 안으로 들어가 있다. 너무 야하다” “이 광고를 휴대전화 사진으로 찍어 경찰에 보내면 아동 포르노 소지죄로 즉각 체포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예술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상품이나 이미지 홍보 차원에서는 성공한 광고”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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