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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24 20:09: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24일 충북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용암1지구 입점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SSM 확장 전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용암1지구 사례를 통해 삼성테스코가 청주지역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0개를 입점시키는 것을 목표로 주요 지점에 이미 건물과 부지를 확보했거나 물색하고 있다는 파다한 소문이 거짓이 아닌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 "용암1지구에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확보하고자 하는 전체 면적 중 먼저 70% 이상 대부분을 확보하고, 나머지에 대해 반 강제적으로 빼앗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부동산 중개업자를 내세워 홈플러스가 입점하려고 한다는 소문을 사전에 흘리고 목 좋은 곳에서 슈퍼마켓을 하는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홈플러스가 입점하면 장사가 안될 것이니 자리를 넘기라는 식'으로 사실상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이들은 "삼성테스코가 청주지역에서 자행하고 있는 상도덕을 벗어난 상상을 초월한 수법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및 수사 당국은 홈플러스의 무자비한 횡포가 청주시내 곳곳에서 과연 언제부터 얼마만큼 어떻게 자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실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홈플러스의 횡포와 피해에 대해 고발전화(262-9898)를 개설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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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