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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가장 무능한 사무총장…세계적 불운"

뉴스위크 힐난 파문

  • 웹출고시간2009.06.24 11:3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무능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한국인이다. 그가 국제 지도자가 된 것은 세계적 불운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역대 최악의 지도자로 평가하는 기사를 실어 외교적 파문이 예상된다.

뉴스위크는 23일 오후 뉴스위크재팬 인터넷판에 톱 뉴스로 게시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한국인, 반기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반 사무총장은) 역사적으로 수준이 낮은 유엔 사무총장 중에서도 가장 무능한 인물로 핵확산 위협이나 난민 위기에서도 관심을 보이지 않아 유엔을 무의미한 존재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닉슨센터가 격월로 발행하는 보수적 색채의 국제잡지 ‘내셔널인터레스트’의 기사를 재보도한 것으로 반 사무총장에 대한 원망과 비난으로 가득차 있다.

뉴스위크는 우선 “한심한 전임자들과 비교해도 지금의 반 사무총장의 무능함은 두드러진다”며 “국제 지도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그는 아무런 일도 하지 못했다”고 관련 사례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지구온난화나 국제테러, 60년만의 금융위기 등 유엔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 연일 터지는데도 반 사무총장은 명예박사학위를 수집하기 위해 세계를 누비는 ‘여행자’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뉴스위크는 또 반 사무총장이 국제 리더는 커녕 도움의 손길조차 주저하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위크는 “핵확산 방지나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공헌하려면 대담한 연설로 국제여론에 호소해야 하는데 반 사무총장은 난민을 도울 생각조차 없었다”고 비판했다.

반 사무총장이 지난 4월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몰타를 방문했을 때 불법 이민자가 탄 배를 몰타 정부가 이탈리아로 추방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개입하지 않겠다’며 발뺌했다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 또 스리랑카 내전에서 수많은 타밀민족이 ‘인간방패’로 유린되는데도 반 사무총장이 이끄는 유엔은 수수방관하다 내전이 끝나자 겨우 현지로 향했다고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반 사무총장의 관료적 성향이 강해 리더로서는 부적합하다고 분석했다.

“그가 유엔 사무총장이 된 것은 그에게는 행운이겠지만 세계에 있어서는 불운한 일이다. 그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뉴스위크는 끝으로 반 사무총장이 사무실 벽에 삼성전자 TV를 걸고, 유엔 상급 고문에 한국인 동료를 앉히는 등 한국 경제의 이익을 도모한 점을 제외하면 그의 발자취는 거의 무시해도 좋을만큼 미미하다는 굴욕적인 표현으로 기사를 마쳤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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