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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양성재단, 기금 234억 조성, 1천362명에게 20억5천여

  • 웹출고시간2009.06.23 17:40: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교육강도' 실현을 위해 지난해 2월 설립한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최근까지 1천362명의 장학생을 선발, 모두 20억5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따르면 설립이후 이날까지 234억원의 인재양성기금을 조성, 모두 20억5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해 첫 사업으로 성적장학생 765명에게 11억2천500만원, 특별장학생 46명에게 1천800만원 등 832명에게 12억1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 상반기에도 성적장학생 479명에게 6억7천800만원, 올해 개원한 충북대학교 로스쿨 장학생 7명에게 7천만원 등 530명에게 8억3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장학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국내외 체험연수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체험연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80명(국내 40명, 국외 40명)을 선발해 국내팀은 청와대, 국회, 헌법재판소, 서울대 등을 돌아보고, 해외팀은 미국 동부의 UN, 백악관, 아이비리그 대학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과학인재 체험연수는 40명(국내 20명, 국외 20명)을 선발해 국내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대덕연구단지 등을 돌아보고, 국제팀은 미국 서부의 NASA, 실리콘밸리, 스탠포드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기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도민들을 중심으로 기탁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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