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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온라인이 대세다 - 지자체 시장확대 효과 '톡톡'

충북도 '청풍명월 장터' 올 매출 14억

  • 웹출고시간2009.06.18 20:0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농·특산물이나 관광상품의 홍보 및 판매도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국내 최대쇼핑몰인 G마켓에 충북도 농·특산물 상품 브랜드채인 '청풍명월 장터'를 개설해 시장 확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충북도는 '청풍명월 장터' 전면에 도내 12개 시·군에서 추천한 '친환경'이나 '품질인증' 농산물을 배치, 올해만 이미 판매수량 9만9천여건에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미 지난해 전체 수익 7억여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천단양축협의 황초와우 브랜드는 G마켓 한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처럼 지역 농·특산물의 인기가 높아지자 충북도는 지난 4월부터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와 청원군 소재 상수허브랜드, 청원 문의문화재단지를 패키지로 묶은 관광상품도 출시해 히트시켰다.

이 상품은 9천원(청남대 5천원+상수허브랜드 3천원+문의문화재단지 1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청주권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호응이 높다.

지난해 1월 옥천군이 개설·운영중인 인터넷 쇼핑몰 '옥천장터'(www.ocjangter.com)는 올들어 2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충북도는 지난 5월에 열린 '2009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농산물 및 관광마케팅 분야 최우수도로, 옥천장터는 전국 최우수 신규 인터넷 쇼핑몰로 뽑히기도 했다.

G마켓이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브랜드관에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청원군, 괴산군, 진천군, 옥천군 등도 자체 명품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일시적인 판매나 후원형태가 아닌 '지방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도내 우수 지자체가 인증하는 프리미엄급 농·특산물을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신선하면서도 가격거품을 확 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주부들의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하반기 수확이 집중돼 있는 농산물의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판매목표 7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며 "미래 농·특산물 유통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전자상거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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