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취약 계층 영유아보호 가정과 유사 환경 필요"

심의보 충청대 교수 주장

  • 웹출고시간2009.06.14 18:3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취약계층의 영유아보호는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토록 중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또 이들의 보호를 위해 영유아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고 가정에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사회에서 이를 지원해야 한다.

지난 13일 충청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유아교육보육행정학회'세미나에서 심의보(충청대학) 교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영유아복지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기아나 미아, 고아 등에서 태어난 가종에서 보호받기가 어려운 요 보호 영유아가 발생한 경우에는 가정위탁보호사업이나 가정형 시설 등에서 최대한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보호를 위해서는 안전망을 구축해야하고 가정이 영유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지 못할 위험에 처하거나 부모자녀의 역할관계에 장애가 있을 경우 가정의 사회적 기능을 회복 유지 강화 할 수 잇는 상담서비스가 필요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2차 안전망이 불가능 할 경우 수용시설이나 집단보호서비스를 받아야 하고 제3 안전망은 이러한 시설이나 집단보호서비스에서의 영유아 보호가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거주자의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수용시설은 정부의 재정지원의 미흡과 운영상의 투명성 확보 결여 등으로 단순한 보호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이를 가정과 유사한 환경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교수는 "취약계층의 영유아들에게 보다 밝고 풍요료운 생활을 제공해 진정한 출발선의 평등을 기약하는 것은 사회의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그 변화는 취약계층의 영유아로 하여금 기쁨에 찬 인간다운 삶이 보장될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의 유아교육 관련 교수와 전문가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