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챔피언십대회 성료

  • 웹출고시간2024.09.23 16:47:19
  • 최종수정2024.09.23 16:47:19

1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챔피언십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이 트랙을 역주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이 음성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음성종합운동장벨로드롬에서 열린 '1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챔피언십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출전해 핸드사이클과 트라이시클, 탠덤 등 다양한 형태의 장애인사이클 경기에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사이클 경기장 가운데 가장 큰 500m 트랙 경기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로 장애인 사이클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차기 대회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