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 및 전국 기초·광역의원 200여명 대거 참여.. 한목소리 제정 촉구
이광희 의원이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 기초광역의회 의원 200여명과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토론회에 앞서 지방의회법제정이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국내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청토청꿀 대표 ◇벌치기소년으로 맺은 토종벌과 인연 김대립(金大立·50) 청토청꿀 대표는 국내 1호 토종벌 명인(名人)이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김 대표를 축산분야 유일의 토종벌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했다. 토종벌사육 기술을 양봉농가에 보급한 그의 업적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2010년과 2016년 두 차례 창궐(猖獗)한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을 퇴치하는데 기여한 공로도 명인선정 평가에 반영됐다. 그는 토종벌 인공분봉(分蜂)법, 무지개꿀 채취방법, 외래 침입벌 퇴치법, 여왕벌 만드는 법, 다기능 토종벌 출입문 등 9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립 명인은 새싹부터 남달랐다. 어릴 적부터 '토종벌 박사'로 통했다. 미원중학교 재학시절 양봉농가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토종벌 인공분봉법을 국내 처음 개발했다. 이 업적으로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분야 최연소 '신지식인'에 뽑혔다. 지난 8월에는 교보생명 공익재단 대산농촌재단의 33회 '대산농촌상'도 탔다.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에서 토종벌을 기르고 있다. 맑은 계곡물과 바람, 꿀을 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조정'에 대한 우려에도 충북지역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은 다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삭발, 단식 등 의료계의 강경 대응에도 정부가 '내년도 증원 재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유지한 영향도 있지만 이공계 우수 인재의 의대 선호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충북에 의대가 있는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7시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126명(정원 외 1명 포함),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110명(정원 외 10명 포함)으로 수시로 각각 60명, 6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충북대 의예과는 32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44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본보 분석 결과 접수 2일 차인 10일 오후 3시 기준 충북대 의예과는 평균 3.85대 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6.75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27명) △학생부종합 Ⅱ 2.00대 1(4명, 8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 6.00대 1(1명, 6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