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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민, 괴산시외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염원

군의회도 혁신지구 후보지 지정 촉구 건의문 채택
괴산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조성

  • 웹출고시간2024.09.10 14:57:21
  • 최종수정2024.09.10 14:57:21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10일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 괴산군의회
[충북일보] 괴산군 민·관이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를 위해 똘똘 뭉쳤다.

군은 1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낙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강력한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들고 유치를 기원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은 지역 전체 인구의 30%가 집중돼 있지만 주거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매우 낮다.

또 군내 전체 인구 중 40%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노인복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낡은 괴산 시외버스터미널이 시내 한복판애 위치해 외지 방문객들에게 지역 이미지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괴산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군은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인 유기농산업과 고령자 돌봄산업을 중점 육성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교통 활성화 및 주거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이 선정될 경우, 기존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동과 푸드테크 혁신거점센터를 조성해 푸드테크 연구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돌봄거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주민, 은퇴자,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 공간도 마련한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신청을 오는 10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괴산군의회도 이날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자연특별시 괴산 유기농 건강테크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이 후보지에 지정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관련 예산 승인과 제반 사업 추진에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송부해 괴산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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