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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금강 수질개선 선도 지자체로 '우뚝'

금강수계 관리 기금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 웹출고시간2024.09.09 15:07:45
  • 최종수정2024.09.09 15:07:45

영동군 공무원들이 ‘2023년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6개 사업 부문 가운데 3개 부문 최우수를 받아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맑은 금강을 지키는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3년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6개 사업 부문 가운데 3개 부문 최우수를 받아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 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한 기관에 성과보수를 줌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1차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고, 종합평가에서도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지난해 양강·양산·심천면의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6천400만 원을 들여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33개의 주민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2024년 특별지원사업(공모사업)에 뽑혀 기금 3억7천만 원을 확보, 양강면 마포리에 저온저장고(100㎡)를 올해부터 짓고 있다.

이와 함께 54억 원을 들여 영동 공동 하수처리시설 등 35곳의 환경기초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74억 원을 투입해 영동읍 가곡리 등 3곳의 오수관로 12km, 하수처리장 5곳을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해 더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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