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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NATO 정상회의 계기 인태파트너국(IP4) 정상회동

'대한민국-뉴질랜드 간 공동성명' 채택

  • 웹출고시간2024.09.04 16:38:57
  • 최종수정2024.09.04 16:38:57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에 앞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공식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대한민국·뉴질랜드 간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무역 및 경제 △과학, 교육 및 인적 교류 △국방 및 안보 △지역 및 국제 협력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양국 외교부 간 경제안보대화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2025년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고려해 이번 협정 하에서의 협력과 1981년 체결된 이중과세방지협정을 개정하기 위한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협력각서 협상 가능성을 포함한 국가재난관리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유엔 제재 회피를 감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과 유엔사에 대한 뉴질랜드의 기여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양국이 해상 초계기 연합훈련과 뉴질랜드 군수지원함의 부산 기항 계기 훈련 실시 등 양국 간 국방 및 안보 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것에 대해 만족했다.

양 정상은 지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북한 내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협력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럭슨 총리는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비핵화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한 '8.15 통일 독트린'의 목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양 정상은 현재의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앞으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럭슨 총리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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