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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전날 회담 긍정적 평가

李, "상당히 진전된 대화와 공감 있었다"
韓, "민생 중심 정치하자는 의기투합에 의미 부여"

  • 웹출고시간2024.09.02 17:45:57
  • 최종수정2024.09.02 17:45:5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담을 마치고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전날 11년 만에 진행된 당 대표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전날 당대표 회담에 대해 "정치복원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치 상황을 넘어서서 정치를 복원하고 민생 중심으로 정치를 하자는 의기투합을 했던 점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며 "민생을 위한 정치, 격차해소를 위한 정치에 대해서는 저희도 대승적으로 협력할 것이고 투쟁의 정치와는 별도로 분리해서 국민만 생각하고 신속하게 답을 낼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도 그런 취지에는 공감했다는 점이 어제 회담에서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생각한다"며 "자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진전된 대화와 공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가 오갔던 자리이기 때문에 앞으로 여야 관계에서 협력할 건 하고 경쟁할 건 경쟁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특히 민생 부분은 세세한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해 실질적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각종 조치들과 자영업자 부채 문제, 가계부채 완화를 위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입법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전날 약 1시간43분간 비공개 회담을 통해 여야 민생 협의기구를 운영하고, 의료 대란 사태와 관련한 국회 차원 대책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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